인플루언서 엄마를 고발합니다 - 올해의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
제성은 지음, 차상미 그림 / 예림당 / 202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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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플루언서를 동원한 마케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요

자녀의 일상을 공유하는 실태를 다룬 이야기가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키워드 : 인플루언서, 자존감, 셰어런팅, 랜선조카, SNS, 자녀초상권, 내돈내산, 뒷광고, 협찬





엄마가 인플루언서 '리나비'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남다름'은 구독자들에게 일상이 배달되는 아이가 되었어요

사진을 찍기 위해 매일 새벽부터 일어나 치장을 해야했고,

친구들에게조차 걸어 다니는 광고판으로 통했답니다





어느날 '남다름'은 무거운 마음을 날려버리고자 친구들을 초대하지만,

엄마가 협찬받은 모자가 사라지는 바람에 한바탕 난리가 났어요

이 일로 친구들과 크게 다투어 마찰이 생겼는데,

원인 제공을 한 엄마는 전혀 미안해 하는 기색이 없었답니다





한편 유튜버 '카카'의 발언으로 거짓 논란에 휩싸였고 엄마에게도 불똥이 튀었어요

자신의 가족을 향한 조롱으로 힘들어하던 중에

'윤아라'의 도움으로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마침내 엄마에게데 자신의 권리를 되찾아오기로 결심을 합니다

 



★ 아이들의 감상평 ★

인플루언서가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육아예능이 사랑을 받으면서 랜선이모들이 대폭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저또한 아이들의 귀여운 일상에 입꼬리가 올라가는거 있지요~

그런데 정서적인 이유 등으로 방송을 하차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이 책은 셰어런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여서 색다르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부모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할게 아니라 동의를 구하거나 조율을 맞춰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멋지게 포장된 삶이 아니라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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