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홍홍홍 홍콩 할매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조영서 지음, 김영수 그림 / 우리학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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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전국의 어린이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홍콩 할매 귀신이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왔답니다~

표지만 보아도 유쾌함이 물씬 느껴지는 거 있지요 ^^





'리지'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책을 읽고 있다가 엄마에게 한바탕 잔소리를 들었어

아침부터 이상한 공포 동화책만 본다면서 말이야

괴물 나오는 게 얼마나 재미있는데 엄마는 왜 몰라주는 걸까?


드디어 기다리던 '오싹오싹' 시리즈의 백 번째 책이 출간되었어

<홍콩 할매의 피 흘리는 저주>라는 제목의 새 책은

기대와는 달리 유치하고 재미가 없었지 뭐야





그때 바람이 불어닥쳤고 흉을 보던 세 사람을 책 속으로 데려가고 말았어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려보니 낯선 집에 와 있었고,

곧이어 반쪽 얼굴의 홍콩 할매가 눈앞에 나타났지


홍콩 할매는 발칙한 녀석들에게 화가 났고,

급기야 변신 마법을 사용해 생쥐로 만들어버렸어

과연 아이들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 아이들의 감상평 ★

난 홍콩 할매가 홍콩 사람인줄 알았어요 ㅋㅋ

2권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결말 보니까 안나올 것 같아요 아쉬워요




왕년에 이름꽤나 날렸던 홍콩 할매는 자신을 욕보인 아이들을 책 속 세상으로 불러들이는데요

어떻게 얻어낸 주인공 자리인데 혹평이라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거든요

아이들을 혼쭐내주려 변신 마법까지 사용지만,

당돌한 모습에 오히려 쩔쩔매게 되었답니다

허당끼 가득한 홍콩 할매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아이들은,

진정한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내었지요 ^^

책을 읽는내내 시종일관 유쾌함이 넘쳐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갔고,

여러가지 반전 요소가 많아서 초특급으로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울 남매들에게 찐웃음을 전해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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