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허준 우리 반 시리즈 12
은경 지음, 정은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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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상황에 공감 가는 이야기가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우리 반 시리즈>의 열두 번째 도서로,

열두 살 아이로 환생하여 고군분투하는 허준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답니다 ^^


키워드 : 의학, 한의학, 의사, 동의보감, 친구, 가족, 우정, 치유, 팬데믹





<동의보감>을 집필한 조선시대 명의 '허준'은 

당홍역에 걸려 죽어가는 소녀를 치료하다 세상을 떠나게 되었어요

이대로는 저승에 갈 수 없다는 '허준'의 간절한 요청에

뱃사공 '카론'은 환생하여 소녀를 도와줄 기회를 주었습니다

 

큰아이 : 소녀가 너무 안타까워요 이젠 살았다고 안심했을텐데...

둘째아이 : 허준이 서자 출신인줄은 몰랐어요





'허준'은 시간을 뛰어넘어 열두 살의 '남궁준'의 세계로 무사히 도착하였어요

축제를 앞두고 친구들과 댄스팀을 결성하지만,

'조희원'으로 환생한 소녀로 인해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약속을 깨뜨리고 친구들과 멀어지려는 걸까요?!


'카론'의 배려로 정보를 보여주는 특수 렌즈를 착용하게 되는데요

최근 렌즈를 착용하게 된 큰아이가 화색을 띄더라고요

큰아이 : 같은 렌즈인(?)으로서 너무 부러운 기능이네요





의료인이었던 '희원'이의 엄마는 감염병 사태가 끝이 나고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다고 해요

그 사실에 충격을 받아 춤을 그만두기로 결심한 것이고요...

이에 '남궁준'과 친구들은 '희원'이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였습니다




★ 아이들의 감상평 ★

코로나로 인한 간호사들의 힘듦을 알게 되었고 너무 고마웠어요




조선시대 명의 '허준'은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어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 하는데요

사라진 엄마로 인해 힘들어하던 '희원'이는

친구들의 간절한 마음 덕분에 다시금 기운을 차릴 수 있었답니다

'허준'과 뱃사공 '카론'과의 투닥투닥하는 케미도 유쾌했고,

최고의 의원에서 춤꾼으로 탈바꿈하여서 재미난 볼거리를 주었던 것 같아요..

위인전과 픽션이 적절히 가미되어 있어서 초등 고학년 도서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동안 언론 매체를 통해 의료진들의 고생을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비로서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지금까지 출간된 <우리반 시리즈/총12권>를 소개할게요 ^^

책마다 색상이 달라서 존재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답니다

한국위인과 세계위인이 번갈아 나오는 패턴이라,

아마도 다음 13권은 세계위인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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