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아, 내 단짝을 보여 줘 푸른숲 작은 나무 23
김청엽 지음, 조윤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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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이가 6년 된 단짝과 멋진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애착이 깊다 보니 질투 어린 모습을 보일 때가 있더라고요

건강한 친구 관계를 위해 이 책을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


키워드 : 질투, 우정, 추리, 마법, 성장




'나나'는 화장실 변기에 앉아 힘을 주다,

단짝 '지유'와 '선예'의 대화를 듣고 당황스러웠어요

'지유'의 단짝은 분명 자신일 거라 확신했는데,

아닐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생겨났거든요

그래서 혼자 쓸쓸히 집으로 돌아가며 절교를 선언해버렸습니다





어느날 '나나'는 고물 장수 할머니에게서 마법의 거울을 건네받게 되었어요

비록 낡고 깨진 거울이었지만 궁금한 걸 보여주는 신기한 물건이었지요

마법의 거울에게 단짝에 대한 질문을 던지지만,

힌트가 영 신통치 않았답니다;;


거울이 알려준 힌트 : 붉은 점, 귀티 사마귀, 반창고





한편, '나나'는 미래의 단짝 후보를 찾기 위해 추리해나가면서,

반 친구들의 매력을 차츰차츰 알아가게 되었어요

그러다 생일을 며칠 앞두고 뜻밖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답니다

과연 '나나'의 단짝 찾기 미션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나나'는 단짝 '지유'를 혼자 독차지하려는 마음에

다른 친구의 개입을 용납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는 혼자 멋대로 결론을 내리고 '지유'의 존재를 지우려 노력하지요..

이유도 모른채 외면받는 '지유'가 좀 안쓰럽기까지 하더라고요

이야기의 말미에 '지유'에 얽힌 진실이 밝혀지면서,

모든 것은 사소한 오해가 비롯된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된답니다

단짝 친구를 사귀는 것은 찬성이지만,

너무 의미를 부여하면 탈이 나기 마련인 것 같아요

아이들의 원만한 친구관계에 도움이 되는 재미난 도서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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