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2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2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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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신비로운 매력과 비밀로 가득차 있는 마석관이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왔답니다
아이들이 후속작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참이라
반가운 신작이 아닐 수 없었답니다 ^^




라피스 라줄리 - 영혼을 그린 초상화
'호세'는 유명 화가 '알폰소'의 제자로 들어가지만 도무지 그림 연습을 하려 들지 않았다
그리고 싶은 것이 아니기에 그릴 수 없다며 변명만 늘어놓기 일쑤였다
어느 날 귀족 집안의 의뢰를 은 스승님을 따라나섰다가 딸 '에밀리아'를 마주치게 된다
소녀는 애처로울 정도로 불행한 표정을 지었지만,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차게 그림을 그려낸 스승님이었다
아름답게 완성된 그림을 보며 '에밀리아'는 깊은 한숨과 함께 울분을 토해내었다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호세'는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

★ 아이들의 감상평 ★
에밀리아가 넘 감동적이었을 것 같아요 
호세가 그림을 계속 그려나갔다면 레오나르도 못지 않은 유명한 화가가 되었을텐데...




토파즈 - 행운의 수호석
동료들의 시기질투로 가게에서 쫓겨나게 된 '잇산'은
길을 걸어가던 중 초라한 차림의 한 노인을 만나게 된다
보석 장수 할아버지는 '잇산'의 친절에 보답하듯 이렇게 말하였다
"젊은이한테 가고 싶어하는 보석이 있다네 알아맞히면 내가 돈 안받고 그냥 주겠네"
'잇산'은 보잘것없이 작지만 더없이 훌륭한 토파즈를 골랐고,
이후 그는 사업가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노인의 충고를 무시하고 욕심을 부린탓에 재앙을 불러오게 되는데...

보석과 사람 사이에도 상성이 있다는 말이 제일 인상깊었던 것 같아요
무조건 비싸고 좋다고해서 나에게 맞는다는 보장은 없는 듯 해요 ^^





흑진주 - 검은 눈동자에 가려진 진실
파리에 나타난 '아멜리에'라는 여인을 두고 세간에 화재가 된다
아름답고 강렬한 매력에 반해버린 남성들은 그녀에게 구애를 하였고,
'앙리' 역시 그 중 한명이었다
난처해진 '아멜리에'는 자신과 어울리는 보석을 보내온 남자와
결혼하겠다며 조건을 내걸었다
희귀한 보석을 가지고 있다는 '실비아'에게 애원하여 흑진주를 빌린 '앙리'...
하지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마는데...

'아멜리에'가 흑진주를 선택하겠지..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내려갔는데,
생각지도 못한 전개로 흘러가더라고요
역시 사람은 겉모습만 보아선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책에 나온 보석들을 한데 모아보았어요 ^^

영롱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내는 것 같지 않나요?




★아이들의 감상평 ★
보석들은 저마다 개성을 가지고 있잖아요 저는 사파이어랑 오팔이 제일 끌려요
오래 기다렸던 것만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제발 3권은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름다운 보석에 얽힌 신비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눈깜짝할 사이에 다 읽어버렸답니다

다양한 국가와 시대를 무대로 하여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들었던 것 같아요

인생의 교훈도 담겨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아할만 하더라고요~~

전천장 작가의 작품인만큼 흡입력&몰입감 또한 최고였습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새로워서 소장가치가 높다고 말하고 싶어요 ^^





원서 : 秘密に滿ちた魔石館 




글쓴이 : 廣嶋 玲子 (히로시마 레이코)




그린이 :  佐竹 美保 (사타케 미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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