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1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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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요정인 큰아이와 책 편식 있는 둘째아이 모두 엄지척하며

인정하는 도서가 바로 전천당이랍니다~ ^^

쫄깃한 긴장감을 주어서 숨소리조차 낼 수 없을 만큼 흡입력이 강하더라고요

이번 신작은 베니코와 요도미와의 마지막 결전을 그려내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키워드 : 복수, 우정, 사랑, 욕망




- 프롤로그 -

지하 냉동고에서 빠져나온 요도미는 베니코를 향한 복수심에 불타오른다

그것은 전천당의 과자를 구입한 손님을 후회하게 만드는 것으로

'마네키네코'를 불행 벌레로 바꾸는 것이었다





- 벌레 퇴치 향수 -

벌레를 끔찍이도 싫어하는 미스즈는 무엇에 홀린 듯 전천당에 다다른다

베니코가 추천해준 '벌레 퇴치 향수'를 본 순간,

미스즈는 갖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된다

구입한 향수를 받아들고 가게를 나서는데

뒤따라온 요도미에 의해 더 강력한 과자를 건네받게 된다

전천당의 향수로는 성에 차지 않아 요도미의 그것을 사용하였고,

그로 인해 운명 같은 인연을 놓치고 말았다

금방 훌훌 털어버리는 그녀의 모습에 요도미는 다음 작전을 계획한다


큰아이 : 이상형보다 벌레 없는 인생을 택하다니 대단해요

둘째아이 : 요도미는 미스즈가 후회하길 바랐던 것 같아요





요도미의 훼방으로 전천당의 마네키네코들이 불행 벌레로 변해간다

베니코는 당혹스러움에 얼굴빛이 파랗게 질리지만,

금세 차분함을 되찾고는 섬뜩한 웃음을 짓는다

마네키네코들에게 악의를 퍼부은 요도미를 이번에야말로 끝장내기로 결심한다


큰아이 : 아! 도대체 대결은 언제 펼치는 거야 궁금하게!!!

둘째아이 : 베니코의 이런 모습 처음이에요 정말 화났나 봐요





- 찢어 오징어 -

마사토는 예전 회사에서 동료로 지냈던 겐지와 노리코의 행복한 모습이 꼴사납다

그에 비해 자신은 너무나도 초라하고 한심스럽기 때문이다

어둠의 기운을 눈치챈 요도미가 나타나 '찢어 오징어'를 권하고,

행복을 깨뜨려 버릴 생각에 마사토는 증오와 질투에 사로잡힌다

한편 베니코는 요도미의 농간을 제지하며 보기좋게 한방 먹이는데...




★ 아이들 반응 ★

큰아이 : 역시 에필로그까지 다 재미있어요

둘째아이 : '서둘러 떡과 느긋해 캔디'편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요도미의 코를 납작하게 해줘서요




전천당은 행운의 동전을 가진 손님에게만 나타나는 신비로운 과자 가게인데요

과자를 선택하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져서 기대하며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과자 아이템도 기발하고 에피소드도 신비로워서 시간순삭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

이번 11권에서 베니코는 요도미의 도발에 멋지게 맞대응하는데,

번뜩이는 재치에 무릎을 탁! 치게 되더라고요

또 다른 계략을 꾸미는 요도미의 모습에서 불안함이 엄습했지만,

강력한 빌런으로 맹활약하고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존재임은 틀림없는 것 같아요

중간중간 예전에 나왔던 인물이 재등장하는데,

아이들이 전천당의 찐팬이라서 금방 눈치해는거 있지요

갈수록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어서 후속작도 한껏 기대가 됩니다 ^^





원서 : ふしぎ駄菓子屋銭天堂 11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11)




글쓴이 : 廣嶋玲子 (히로시마 레이코)




그림이 : jyajya





히로시마 레이코와 jyajya 작가님의 친필 사인





일본 서점에 진열된 전천당 시리즈인데,  컨셉에 맞춰 예쁘게 꾸민 것 같아요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마스코트 스윙 (주식회사 반다이 제품)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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