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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Frozen : 디즈니 겨울왕국 컨셉 아트북 (Hardcover)
Charles Solomon / Chronicle Books Llc / 2013년 12월
평점 :
영등포점에서 할런 코벤의 '영원히 사라지다'를 중고 최상 등급으로 주문해서 배달왔는데 개정판이 아니라 2007년도 판이 왔어요. 같이 시킨 디즈니 frozen 아트북도 역시 최상 등급이라고 해서 산 건데, 표지가 너덜너덜 한 것이 아주 거지발싸개가 따로 없어요. 이렇게 너절한 표지를 하고 있으면 거지한테 줘도 뺨 맞을 거예요. 영등포점 말고도 '이 광활한 우주점'에서 책 샀을 때 제대로 온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재고떨이 하면서 판매 게시글에는 늘 '최상' 등급이라고 뻔뻔하게 써놓던데, 양아치세요? 중고서적 독과점이니까 장사하는 게 참 쉽죠? 대충 아무렇게나 등급 매겨놔도 사람들이 척척 사주니까요. 도대체 구매 만족도 평가는 왜 하시는 거예요? 평가를 운영에 반영하는 것도 아니면서. 지인에게 알라딘 이용을 추천하실 의향이 있냐고요? 미쳤어요? 의절 당하게?
재구매 의사가 있냐고요? 네. 재구매 할 거예요. 님네가 독과점이니까 병신처럼 또 중고책 사주겠죠. 님들은 지금을 즐기며 다이슨 진공청소기의 한국 판매 사례를 염두에 둬야 할 거예요. 더 값싸고, 품질 좋고,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상도는 가지고 장사하는 인터넷 서점이 나오면 누가 여기서 구매를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