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해서 머나먼 - 2010 제18회 대산문학상 수상작 문학과지성 시인선 372
최승자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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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자의 시는 항상 그녀의 삶을 너무나 절실하게 반영한다. 그녀의 언어는 직설적이고, 거침이 없고, 또 거칠지만 그 자체로 그녀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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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의미 민음의 시 169
김행숙 지음 / 민음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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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숙의 시는 언뜻 가벼워 보일 수 있으나 가장 치열하고 가장 날카로운 언어들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텐 미니츠를 가장 간절하게 발음하고 싶˝은 시인이고 그러기 위해 쓰여지는 말들이 그녀의 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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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문학과지성 시인선 309
허수경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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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허수경이 여실히 드러나는 시집이다. 反전쟁시들, 크고 작은, 가깝거나 먼 전쟁의 시기에 지어진 反 전쟁시들로 묶였다는 시집이다.
우리는 모두 특별히 평화주의자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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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의 남자
백민석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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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읽었던 소설집 중 단연 손에 꼽을 만한 것이다. `과연 현실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게 되는 순간이 담긴 작품들을 좋아한다. 백민석은 귀신 같이 그런 지점을 짚어낸다. 개인적으론 <재채기>가 가장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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