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친구가 읽어보겠다고 전날 사온 따끈따끈한 책을
몇줄 읽어보다가 끌려서 바로 뺏어다 빌려 읽었당ㅋㅋ
그동안 베스트셀러였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우연히 이렇게 갑자기 읽게될줄은 몰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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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책은 한번도 읽어본적 없는데
왜이렇게 유명하고 인정받는지 조금은 이해된느낌 ㅎㅎ
대단한 사건들이 등장하거나 다른작품들처럼 엄청난 추리가 있는 책이 아니라 소소한 사건들을 엮어놓은 책이지만
그 안에서도 구성이 짜임새 있고 이걸 어쩧게 다 엮었지 싶게
여러개의 작은 글을 하나의 큰 흐름으로 잘 짜놓은 듯 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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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연휴에 이렇게 부담없이 편안하게 쭉 읽어보기에
딱인 책😋

[마이리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7월

알쓸신잡을 보고 김영하작가한테 반해서 읽어본 책ㅋㅋ
원래 이런 단편소설을 좋아하고 읽는편이 아닌데 김영하작가에 대한 관심과애정으로 이 책을 금방 다 끝까지 읽엇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랏다 ㅋㅋㅋ 내 책에대한 의욕과 끈기는 작가에 대한 호감이 생각보다 중요햇구나를 새삼느낌.
전반적으로 소설의 표현이 재치있으면서도 간결해서 읽고나면 엥? 아~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이게 김영하스타일인가싶당
특히 기억나는 건 바다이야기1 .
두쪽밖에 안되는 소설이라 독자의 해석이 매우 중요하다 ㅋㅋ 황당하고 별내용없는데 생각하면할수록 재치있는 부분인듯

[마이리뷰]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 교사들과 함께 쓴 학교현장의 이야기
엄기호 지음 / 따비 / 2013년 9월

교사 경험이 전혀 없는, 전공도 전혀 다른 사람이 쓴 책이라
기대도 안했는데 목차만 읽어보면서 뼛속깊이 공감공감대공감한책 ㅋㅋ
학교생활이 즐겁기도 하지만 왜이리 힘들까 를 정말 간결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듯한ㅋㅋ
근데 끝까지 꼼꼼하게 읽다가는 출근 하기싫어질것 같아서
소제목들만 훑어보고 적당히 읽다 말앗당..

[마이리뷰] 5년 후 나에게 - Q&A a day

5년 후 나에게 - Q&A a day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5년 11월

내용이 있는 책이라기보단 질문을 던져주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일기장 같은 책이라 ㅋㅋ
읽고있어요와 읽었어요의 중간쯤?
그냥 일기를 쓰면 특별히 기록할거리가 없는 날은 안쓰게 되는데 이건 그날그날 소소한 질문이나 철학적인 질문을 마구 던져주니 나름 재밌었는데 ㅋㅋ
이것도 한달쯤 쓰다 어느새 그만둬버려서 5년치인데 25년은 쓰겟다 ㅋㅋ

[마이리뷰] 이탈리아의 사생활

이탈리아의 사생활 - 알베르토가 전하는 이탈리아의 열 가지 무늬 ㅣ 지구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알베르토 몬디.이윤주 지음 / 틈새책방 / 2017년 6월

알베르토에 의한, 알베르토를 위한, 알베르토의 이야기.
사실 이탈리아도 이탈리아지만 알베르토에 대한 관심에 쬐금 더 흔들려 읽고싶었던 책.
도서관에서 빌려읽으려고 대기순서를 기다리고있는데
신나게도 윤띨윤띨이 싸인까지해서 저자처럼 선물해줫당
덕분에 순식간에 즐겁고 부담없이 술술 읽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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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라는 이탈리아 사람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 이탈리아라는 나라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과 포인트를 던져준 흥미로운 책이었고, 다른 나라들도 이런 책이 한권씩 다 나온다면 여행가기 전과 여행간 후 그 나라를 생각하며 읽어보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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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다녀왔던 이탈리아를 생각하며 읽으니 더 와닿긴 했지만, 이 책을 읽고났으니 빨리 한번 더 가보고싶기도 하고
배우다가 어느새 잊혀졌던 이탈리아어책도 다시 꺼내보고싶기도 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