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주 죽고 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 싶었다 - 조현병을 이겨낸 심리학자가 전하는 삶의 찬가
아른힐 레우벵 지음, 손희주 옮김 / 생각정원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현병이 어떤지 알게된책.
자신의 증상을 솔직하게 설명하여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게됐다.
병을 알면 상대를 이해하게 된다.
조현병환자들의 세계가 얼마나 혼란스러운지 조금이나마 이해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화학 3 - 식사예절의 기원 한길그레이트북스 174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지음, 임봉길 옮김 / 한길사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말해 뭐합니까..
기대 만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은 자의 집 청소
김완 지음 / 김영사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으면서 점점 고요해진다.
죽은자가 있었던 자리는 예전엔 심장뛰던 그가있던 자리.
그 죽은자들의 물건들을 꺼내고.
벽지와 장판을 뜯어내며 공간과 물건을 해방시켜주는 자유로움.

잔잔한 깊이에 눈물이 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 - 나를 살린 달리기
벨라 마키 지음, 김고명 옮김 / 비잉(Being)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와 다른 사람들의 삶을 견디는 모습이 상세하다.
우리가 흔하게 정신의 감기라 알고있는 우울증뿐만아니라 잘 모르는 많은 증상들을 안고 사는 작가의 힘든 삶을 알게된다.
다수가 아닌 그들을 정신력이 약하다는 오해가 아닌 오롯히 이해하는 한걸음이 되는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인적으로 산문집이나 에세이집은 의식적으로 꺼린다.
일종의 편식이지만. 깊은 성찰없이 토하는 글들이 많은 자원의 낭비라 아깝다. 그러나 나에게 김경현 산문집은 의도하지않은 자신의 경험적 사색이나 초탈의 글귀로 다가왔다. 편안하다. 부드럽고 푹신한 베게위에 지친 머리를 뉘울수있는. 그래서 감사하다. 정신의 쉼을 주셔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