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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일 (양장)
이현 지음 / 창비 / 2022년 1월
평점 :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주인공 호정이와 전학생 은기는 둘 다 불안했다. 가족으로 힘들었던 호정이, 남모를 비밀을 숨기고 있는 은기... 자그마한 마음은 서로 의지할 만큼 커졌다. 서로 위로해 주고, 서로를 기억했다. 그들에게 예쁜 미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본다. 나중에 만나면 예쁜 길 산책하고, 파인애플 피자 먹으면서 지냈으면 좋겠다.
진짜 아직도 책에서 못 빠져나올 만큼 재미있었고, 현실적이었다.
#호수의일 #청춘소설 #창비 #블라인드가제본
나는 너무 빨리 태어난 아이였다.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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