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장 한 문장 읽을 때마다 마치 시를 읽는 것 같은 그림책이이에요.^^ 당나귀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 한국 최초의 여의사라니. 김점동은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스러져 가던 수많은 여성들을 살려냈다고 해요. 어쩌면 우리 할머니나 할머니의 어머니도 김점동에게 치료를 받진 않으셨을까 하는 궁금증이 입니다. 이 땅의 딸들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자신의 삶을 바친 김점동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그림책이네요, 이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