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지음, 강승영 옮김 / 이레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올해 초 부터 보려고 했던 책이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요즘 어떤 책은 여러 번 마주치기에
안 볼 수가 없는 상황이 된다. 이 책이 그랬다.

첫 장을 읽는 순간 깨달았다. 책이 사람을 압도한다.
버릴 글이 없어서... 난 책장을 덮고, 책 주문을 했다.
이런 책은 빌려보는 것 보다 사서 보는게 더 남는다.
(게다가 지금은 이벤트 중 이고, 안 살 이유가 없다!!)

내가 만약
고등학생 때 이 책을 읽었다면,
대학생 때 이 책을 읽었다면,
어학연수를 떠나기 전에 읽었더라면,
졸업 전에 읽었더라면, 내 인생은 크게 변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만난건 천운이다.

어떤 의미에서, 가장 래디컬한(급진적인) 책이다.
혁명의 어떤 아이콘 보다도 더 깊이있게, 새롭게,
현재 위시리스트 1위!! 소장가치가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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