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Making English 전치사 훈련편 - 영어를 제2모국어로 배우는 비밀 IME 시리즈 4
김명기 지음 / 넥서스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외국어를 공부할 때 우리말에 없는 고유한 부분을 짚어서 공부한다면 큰 도움이 된다. 전치사는 우리말에는 없는 개념이기 때문에 동사나 형용사에 비해 쉽게 잡히지 않는다.

전치사는 주어 동사만으로 되지 않는 대다수의 문장에 부가 설명을 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습관이 되지 않았을 때에는 기계적 해석으로 인해 오류를 만들기 쉽다.

좋은 자료를 찾던 차에 이 책의 깔끔한 일러스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한글로 해석하고 영어를 한글화해서 받아들이는 우를 방지하기 위해 시각자료를 사용하였다 한다. 특히, 문법적으로 또는 해석적으로 비슷하나 뉘앙스가 다른 전치사들을 잘 다루어 주었다.

두 번째로는 한 문장을 의미단위로 나누어서 보여준다는 점이다. 그림을 보면 칼라로 색이 입혀진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각 단계에 진행이라 보면 된다. 이를 통해 단어 하나하나를 습득하는 기존의 단어장 공부에서 벗어나 의미덩어리로 받아들이는 훈련을 하게된다.

예문이 실용적이고 풍부한 점도 칭찬해주고 싶다.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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