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배추열렸네#신나라 그림책#봄볕 산처럼 커다란 배추로 김치를 만든다면?🥬이라는 유쾌한 질문으로 시작된 그림책으로, 우리의 김장 문화와 이웃과의 나눔 등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어요엄청 큰 배추 앞에 모인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아기자기한 꼬마 요정들 같아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김장 문화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요재미있게 읽다보면 배추가 김치가 되기까지의 과정 뿐만 아니라 정겨운 사투리도 배우게 되요표지를 보면 마늘, 고춧가루, 배, 생강 등 기본적인 김치 양념 재료가 그려져 있어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요 🌶🧄🫚책 본문에 있는 여러 가지 김치 양념 재료들을 보면서 우리 집은 김장 할 때 어떤 재료들이 들어가는지 비교하며 생각해 볼 수 있어요선장님을 비롯해 교장 선생님, 방앗간 사장님 등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김장 문화를 엿볼 수 있어요특히 태권도장 관장님을 비롯해 다문화 이웃들이 어우러져 김장을 하는 장면은 변화한 우리 농촌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의미있어요 요즘은 김치를 예전만큼 많이 먹지 않다보니, 이웃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풍경을 보기 어려워졌어요 우리의 김장 문화를 커다란 배추를 통해 재연한 작가의 엉뚱한 상상력이 기발해요책을 읽으면서 이웃들과 왜 김장을 함께 했는지 그리고 왜 나눠 먹었는지 등에 대해 생각하면서 읽으면 얘깃거리가 더 풍성해지겠죠 갓 만든 배추김치와 돼지고기 수육이 어우러진 그 소중한 맛과 정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