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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품위 -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삶의 태도
최서영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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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어른을 많이 봤다’
로 시작하는 작가의 글을 보면서 묘하게 공감하게 된다
이렇듯 때로는 직설적으로, 때로는 옆에서 얘기하듯이 차근차근 쓰여진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도 그런적 있는데’또는 ‘맞네, 맞아’하면서 맞장구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앞으로 내가 살아갈 어른의 세상에서 어떻게 품위를 지키며 살아갈 것인지, 미래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지금의 나를 사랑하는 연습에 대한 기록이라는 프롤로그를 통해 작가의 고민의 지점을 알 수 있다
직업 특성상 다양한 사람을 만나다 보니 '나이만 많은 사람'과 '진짜 어른'의 차이를 가름하는 것은 바로 품위라는 것~
작가는 외형적 성취보다 일상 속 태도와 말투 등에서 배어나오는 것이 ‘품위’로 나 자신을 돌보고 단련하며 배움을 멈추지 않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5-6년간의 아나운서로 활동한 후 영상 크리에이터 및 작가로 활동하는 객관적인 작가의 이력이 아닌 작가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인생, 돈, 배움, 말, 일, 행복, 불행, 인간 관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데 아마도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쓰고 있는 일기에서 필력이 뒷받침 되는게 아닐까 싶다
읽다보면 평범한 단어로 반짝이는 의미를 담는 작가의 문장력에 감탄하기도 하고 자신의 실패담을 이야기하면서 내미는 다정한 글은 위로와 격려가 된다
마치 인생 선배가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옆에서 조근조근 얘기하는 듯하다
‘성숙은 완성을 향해 가는 일이 아니라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일이야’
‘살아내는 삶이 아닌 누리는 삶을 살아’
작가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고민이 될 때 엄마를 떠올린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 삶을 무리 없이 감당하고, 누군가에게 기댈 필요 없이 자립할 줄 아는 어른’인 엄마를 본받고 싶다고 말한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어른의 사전적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내 자녀 또는 나를 아는 이들이 믿을만한 어른으로 나를 떠올릴 수 있도록 ‘진짜 어른’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10만부 기념 리커버 인스타그램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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