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넘기지 마! - 제2회 책읽는곰 어린이책 공모전 그림책 부분 수상작 ㅣ 그림책이 참 좋아 123
홍민서 지음 / 책읽는곰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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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넘기지마
#홍민서 그림책
#책읽는곰

속표지에서 티노가 문을 열어주며 반갑게 맞이해요🦖
그림책 속에서 사는 티노는 같이 놀 친구가 없어서 고민이래요
옛날에는 친구들이 그림책을 읽으러 자주 놀러 왔는데 요즘은 휴대폰하느라 티노를 찾아주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너도 휴대폰 좋아해? 그게 그렇게 재밌어?”라는 말에 “나는 포켓몬을 좋아해”라고 대답하며 아이는 그림책에 흥미를 갖기 시작해요
이렇게 [제발 넘기지 마!]는 티노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탐색하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곳곳에 숨어 있는 ‘작은 티노’들을 찾아보라는 티노의 말에 책장에 숨어 있는 티노뿐만 아니라 티노가 들고 있는 책에 있는 티노까지 열심히 찾아요
하지만 “안 돼! 제발 넘기지 말아 줘!”라는 티노의 애원에, “넘기지 말까?”라고 물어봤더니 넘겨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해요
이에 티노는 나무판자를 덧대기도 하고 무시무시한 경고판으로 겁을 주는데,
하지만 아이는 나무 판자를 손으로 팍팍 부셔버리고, 티노의 무시무시한 표지판은 하나도 무섭지 않대요
그리고 부서진 표지판 뒤로 방귀를 뿡뿡 뀌며 변기에 앉아 있는 티노가 가장 재미있다고 깔깔거리며 웃어요

요즘 그림책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던 아이는 티노의 말에 대답도 하고 티노의 엉뚱한 행동에 반응을 하면서 어느 순간 재미있게 놀기 시작해요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하는 아이의 심리에 기댄 글과 궁금증을 유발하는 그림이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한거죠
어느새 티노와 함께 책의 주인공이 된 아이는 책과 재밌게 놀고 있더라구요
끝나는 버튼을 얼마나 열심히 누르던지...
“나를 한 번만 꼭 끌어안아 줄래?”라는 티노의 부탁에 책을 끌어안는 아이는 사랑스러워요
‘티노의 하나뿐인 친구’가 되겠다고 이름을 써넣으며 아이는 티노와 놀아주겠다고 다짐해요
면지의 발자국은 티노의 집에 들어갔다가 나온 아이의 발자국이겠죠~
티노가 그림책에서 너를 기다리는 친구들이 많다고 하자 누가 있느냐며 묻는 아이의 마음이 너무 순수해요
그림책 권태기 극뽁!

#꼬꼬미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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