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뮈엘의 일기 - 2026 볼로냐 라가치상 COMICS - Middle Grade 부문 대상 수상작 ㅣ 길벗어린이 문학
에밀리 트롱슈 지음, 이재원 옮김 / 길벗어린이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뮈엘의일기
#에밀리트롱슈 글 그림
#이재원 옮김
#길벗어린이

프랑스에 살고 있는 사뮈엘이라는 소년의 초등학교 마지막 학기와 중학교 첫 학기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야기로,
‘일기야, 안녕’으로 친구에게 말하듯 시작하는 일기에는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넘어가는 사뮈엘의 첫사랑과 친구이야기 그리고 학교 이야기로 가득하다

‘내가 쥘리를 좋아하게 된 건, 그 애가 버스에서 내 옆자리에 앉았을 때부터야’
일기에 내가 언제부터 쥘리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내 마음이 어떤지 등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속마음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다
쥘리를 좋아하는 마음을 사뮈엘의 춤으로 그리고 있어서 재미있다
특히 책장을 촤르륵 넘기면 오른쪽 페이지 끝에 보이는 플립북 효과는 사뮈엘의 춤을 애니메이션처럼 볼 수 있어 흥미롭다
버스에서 쥘리와 함께 가는 동안 사뮈엘의 마음은 어땠을까?

읽으면서 독자로 하여금 어렴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려 보게 한다
사뮈엘이 짝사랑하는 쥘리는 라이벌인 디미트리와 공개 연애를 하고, 사뮈엘은 베레니스로부터 고백을 받는다
테토녀인 베레니스와 사뮈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밤하늘의 별로 쥘리라는 이름을 새기며 ‘나는 못생겼고 하찮다’고 일기를 쓰는 사뮈엘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순수하기에 사랑스럽다
절친 코랑탱 가방의 폭약 사건을 비롯해 꺽다리 여자 이야기, 형들과의 함께한 파티 등..
파란만장한 매일 매일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엄마! 혹시 지금 이거 읽고 있다면, 그러는 거 아니야 당장 덮어!⚠️
라고 쓰여진 부분에서는 왠지 나한테 얘기하는 것 같아 뜨끔하기도 하다
내가 쓰고 나만 보는 것을 전제로 쓴 일기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봤을 때의 기분을 알지 않는가?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풋풋한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