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겨울방학#김유진 그림책#책읽는곰수퍼마켙은 편의점으로, 목욕탕은 찜질방으로 바뀐 요즘, 사진관과 목욕탕이 그려진 표지 속 골목의 모습이 정겨워요아이가 입고 있는 점퍼와 떡볶이 코트도 옛날 8,90년대에서 볼 수 있는 패션이죠오래 된 장롱과 다리가 있는 TV 그리고 꽃무늬 쓰레기통과 빨간 돼지 저금통 등 그 시절 볼 수 있는 물건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듯해요 낡은 앨범을 펼치며 3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아빠의 이야기 속에서 어린 시절의 아빠를 만나게 되요비료포대로 만든 썰매를 타고 딱지치기를 하는 사진 속 아빠의 어린시절을 보면서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아빠의 앨범 속에는 아직 못 본 만화 잡지를 가져와서 보여주는 서울에서 온 사촌과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오락실에서 오락도 잘하는 사촌에게 느끼는 묘한 부러움과 질투 속에서도 서로 의기투합하면서 친해지는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요아빠가 서울로 돌아가는 사촌에게 왕딱지를 내미는 이야기에서는 헤어지는 게 아쉬운 마음이 느껴져요아빠의 왕딱지 사진을 본 아이는 자신도 할아버지 집에 가서 딱지를 치겠다고 마음먹죠책을 보다보니 문득 저의 어린시절이 생각나요명절이나 생신 등 특별한 날에만 만나는 사촌이지만 헤어질 때는 얼마나 섭섭했었는지...빙판으로 변한 논에서 썰매도 타고 눈싸움도 하곤 했었죠만화책을 보는게 가장 재미있었지만요 눈싸움, 딱지치기등의 놀이가 아빠에서 아이로 이어서 다음 세대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놀이를 통해 아빠와 아이가 세대를 뛰어넘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오늘 아이와 어떤 놀이를 해볼까요? #꼬꼬미서포터즈 #8090 #세대공감#겨울방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