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사는 숲속에 대해 모르는 게 하나도 없었던 뮈리엘은 어느날 잎사귀 아래서 무언가 자그만 걸 발견한다‘그것’은 구멍같이 새까맣고 둥글다 뮈리엘은 그것에 대한 생각을 멈추고 집으로 돌아 가지만, 다음 날 또다시 그것과 마주친다그리고 이후 그것은 점점 더 커지고 점점 더 많아진다🕳과연 '그것'은 뭘까?뮈리엘이 ‘그것’을 찾아 나선 밤,어두운 숲과 뱀, 부엉이, 거미 등을 그린 그림은 뮈리엘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하는 듯하다뱀이 어디에 숨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무서운 것처럼 말이다드디어 뮈리엘이 찾아간 ‘그것’은 바로 ‘모름’이다‘모름이’가 따라 주는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낸 뮈리엘은 이제 ‘모름이’을 향해 용기를 내 인사한다 이제는 자신의 '모름'을 자각한 뮈리엘이다때문에 뮈리엘이 모름이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마주하는 장면은 의미있다'모름'을 눈에 보이는 '그것'으로 형상화하고, 까맣고 둥근 털 뭉치 모습으로 그려서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한 작가의 상상력이 기발하다다양한 정보와 지식이 빠르게 확산되는 현대사회에서 ‘모름’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책은 ‘모름’과 만날 때마다 두려워하기 보다는 ‘모름’을 받아들이는 용기를 가지라고 권한다어떤 ‘모름’과 마주할지 모르는 AI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모름'을 마주하는 용기가 아닐까? 어제의 '앎'에 갇히지 않고 오늘의 '모름'을 초대하는 뮈리엘처럼 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뭉끄6기 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