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따뜻한 곳을 찾아 바다를 떠돌던 다섯 형제는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푸른 숲이 있는 작은 섬에 도착한다⛰️작은 섬의 동물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다섯 형제의 모습이 보이는데,어떤 동물이 있는지, 다섯 형제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게 되는 장면으로 이후 동물들로 가득한 장면에서도 동물들의 이름을 아이와 함께 맞춰보는 재미가 있다작하지만 이들이 만들어낸 쓰레기는 쌓여서 섬을 망가뜨린다고래를 비롯한 물고기들과 수달, 조개 그리고 새의 뱃속에 들어있는 쓰레기의 모습을 그린 장면은 우리 현실 속 모습과 너무 닮아 있어 슬프다더 이상 작은 섬에서 살 수 없게 된 다섯 형제는 작은 섬을 버리고 다시 바다로 도망친다이후 작은 섬은 어떻게 됐을까? 표지 속 섬의 모습은 반으로 나누어 다르게 그려져 있다웃고 있는 코끼리와 깨끗한 바다의 왼쪽과 쓰레기로 뒤덮여 버린 오른쪽의 모습이 대비된다아름답던 작은 섬이 반쪽 섬이 된 것은 이윤과 편리함을 좇은 사람들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다섯 형제가 다시 섬으로 돌아와 열심히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은 의미있다이제 환경 문제는 외출할 때, 음료를 주문할 때, 물건을 살 때 등 개개인의 일상적 선택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우리의 삶이 편하면 결코 지구를 지킬 수 없다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이미 그림책 속 초록의 ‘작은 섬’이 아니다🌎 지구가 ‘반쪽 섬’이 되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