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 온 노화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한 질문으로 가득하다왜 우리는 나이드는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할까?왜 우리는 나이든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을까?이 두가지 질문은 서로 이어져있다동안이나 안티에이징이 미덕이 되는 사회, 노화를 자연스러운 상태로 인정하지 않는 사회에서 나이드는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다동화(헨젤과 그레텔, 인어공주 등) 속에 등장하는 나이든 여성을 흉측한 노파나 마녀의 모습으로 표현하여 할머니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처음으로 심어준다는 지적은 의미있다이렇듯 작가는 문학, 그림, 동화책에 등장하는 나이든 여성에 대한 탐구를 통해 나이든 여성을 어떻게 폄하하고 있는지 말한다무엇보다 100세까지 산 어머니를 간병하면서 보낸 7년의 시간과 여든 살을 앞둔 스스로의 경험에서 우러난 노년 이야기이기때문에 설득력이 있다특히 노년기의 빛과 그늘에 대한 이야기는 쉽게 이해되며 묘한 위로가 된다책에서 지적했듯이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년기에 대한 스펙트럼이 다양해지고 있다 청소년기의 성장과정이 모두 다르듯 노년기 역시 각자 다르게 경험하며 성장한다노인들 죽음을 앞둔 집단쯤으로 보는 편견에서 벗어나 한 개인의 삶으로 접근하는 시각이 필요하다 '나이듦'을 지혜롭게 마주해 보고 싶은 이들과 노인이 된 부모님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나는언제나늙기를기다려왔다#안드레아카라일 지음#양소하 옮김#웅진지식하우스#나이듦 #노화 #노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