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갈까? ㅣ 올리 그림책 49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 올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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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고양이 벨과 강아지 본이 있어요 🐱🐶
고양이 목의 종과 강아지 입의 뼈다귀가 벨과 본이라는 이름과 연결되요 🔔🦴
물 웅덩이에 비친 벨과 본의 모습부터 그림체가 달라지죠

작가는 둘의 서로 다른 습성을 나타내기 위해서 고양이는 색연필로 날카롭게, 강아지는 물감으로 부드럽게 그리고 있어요 🖍🖌

함께 보는 구름과 새의 모습도 한쪽은 물감으로, 다른 한쪽은 색연필로 그려져 있어요
고양이와 강아지가 보는 다른 시각을 서로 다른 그림체로 나타내고 있는거죠
이 둘이 서로 다르게 그려진 부분을 찾아보고 왜 다른지 생각해보는 재미가 있어요

이렇게 벨과 본은
따로 또 같이 많은 걸 보고,
따로 또 같이 샛길을 걷고,
따로 또 같이 냇물을 걷고,
따로 또 같이 밤길을 걸어서 집에 도착해요
이후 집에서의 둘은 비슷한 그림체로 그려져요

📍벨과 본의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고양이와 강아지의 이야기와는 달리 서로 다투지 않아요
물을 싫어하는 벨에게 헤엄치라고 본이 강요하지도 않고, 샛길을 걷는 본에게 돌담 위를 걸으라고 벨이 강요하지 않아요
벨과 본처럼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면서 서로 함께 할 수 있다면 행복하겠죠
모든 인간 관계(부모와 자식, 친구 등)에 필요한 건 바로 '따로 또 같이'의 마음이죠
'따로 또 같이'의 지혜가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증정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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