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몸은 남겨 두고 여행을 떠나는 할아버지의 영혼이 있어요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여행을 배웅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슬프지만 차분해요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손녀의 손에는 기차 모형 장난감이 들려 있어요 🚂 할아버지의 영혼과 손녀가 인사하는 듯한 장면이 둘의 특별한 관계를 말해주고 있어요👴👩아름답고 환상적인 기차여행을 떠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죽음이 무섭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어요 할아버지는 어린시절부터 아파서 누워 있던 때까지 그동안 겪었던 모든 기억을 떠올려요할아버지의 길고 푸른 수염을 자세히 보면 손녀와의 에피소드를 찾을 수 있어요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위해 칠레의 글작가가 쓴 시와 한국 그림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으로, 할아버지와 손녀의 특별한 추억과 사랑이 가득해요 이 추억과 사랑이 깊고 따뜻한 애도로 이어지고 있죠작가는 할아버지와 여행도 하고, 가족들과 떨어져 대학을 다닐 때에는 할아버지와 매주 만나 할아버지가 싸온 음식을 먹고 산책을 했다고 해요아마도 엠빠나다를 먹었겠죠ㅋ죽음을 말하지만 삶을 말하고 있는 그림책이에요나와 할아버지(할머니)의 추억뿐만 아니라내가 할아버지(할머니)가 되어 부엉이 기차를 타고 떠날 때, 나의 손녀(손자)에게 어떤 추억을 선물하고 떠나게 될 지 생각해보게 됩니다#할아버지의여행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노란상상 #파울리나하라 글 #임효영 그림 #김정하 옮김 #할아버지 #추억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