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은 따뜻해
닐 게이먼 지음, 신소영 옮김 / 초록귤(우리학교)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을 따뜻하게 했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보낸 답변을 작가인 닐 게이먼이 한 편의 시를 만들고,
이 시에 열 한명의 그림작가들이 그림을 그려서 완성된 그림책이에요

너의 손을 감싸 줄, 어쩌면 네 입을 델지도 모를 겨울밤의 구운 감자
네 어머니, 네 할머니의 솜씨좋은 손가락들이 뜨게질한 담요

감자를 먹고 있는 이 소녀는 어디에 사는 누구일까요?
소녀가 먹고 있는 감자는 간식이 될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오늘 하루의 한끼가 될 수도 있어요

난로 위에 끓고 있는 주전자
저기 너의 가족과 친구들이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이 건넨 머그잔의 따뜻한 차나 커피를 함께 마시는 이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돌아올 수 없는 일상이 되어 버린 사람들도 있어요
이들은 기후위기 또는 전쟁이나 분쟁등으로 인해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날 수 밖에 없는 난민들이죠
생각만 해도 무섭고 끔찍하기만 한 전쟁이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는 현실이,
나의 소소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소망'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따뜻함은 따뜻해]는 힘든 시기에 처해 있는 전세계 난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한 그림책으로, 신체적ㆍ물리적 따뜻함을 비롯한 정서적 따뜻함을 말하고 있어요
"너는 여기 있을 권리가 있어"라고 말하는 그림책이죠
페이지마다 따뜻함에 대한 시적인 글과 세계의 다양한 그림작가들이 그린 아름답고 서정적인 그림이 각각 다르게 그려져 있어요
그림은 검정, 하양, 주황의 세가지색으로 그려져 있는데 주황색으로 따뜻함을 표현하고 있어요
그림책 뒷편에 실려있는 '그림작가들의 노트'를 읽고 다시 보면 글과 그림이 다르게 읽혀요
그림작가들의 마음과 생각을 알 수 있기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모인 이 그림책을 통해 따뜻함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우리 모두가 난민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건 더 다정한 말이다"🕊

#따뜻함은따뜻해 서평단로 선정되어 증정해주셨어요~ 감사해욧

#초록귤 #닐게이먼 지음 #신소영 옮김 #따뜻함 #난민 #유엔난민기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