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이 작아졌어요 ㅣ 노란상상 그림책 115
정가용 지음 / 노란상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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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볼이 통통하고 귀여운 빨간 머리 세자매가 사는 빨간지붕 삼층 집이 작아지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
나무와 집을 비교해보니 나무보다 집이 작아진걸 알 수 있어요
집주변에 버섯이 있긴 하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빨간머리 세자매가 버섯을 먹어서 몸이 커진건 아니에요

세쌍둥이 자매들은 작아진 집이 재밌어요
창문으로 넘어 다닐 수도 있고 지붕위에서 쉴 수도 있으니까요
이렇게 점점 작아지는 집은 세자매에게 새로운 놀이터가 되기도 하지만 당황스럽고 불편하기도 해요
계속해서 작아지는 집을 대하는 세자매의 모습이 아기자기하고 유쾌하게 그려져 있어요

세자매가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집을 들여다보고 있어요
세자매는 집이 더 작아지기 전에 안에 있는 자신들의 물건을 꺼내기로 해요
침대, 뻐꾸기 시계, 장난감, 의자, 공, 베게, 사과, 책 등...

집은 점점 더 줄어들어 손바닥 안에 쏙 들어와요
손바닥만 해진 이 집을 세자매는 어떻게 할까요?

📍어릴 때 다녔던 초등학교를 성인이 되어 가본 적이 있어요
나에게 아주 컸던 운동장은 작아지고, 높아 보였던 놀이기구는 아주 작아져 있었어요
그리고 내가 앉기에는 너무 작아져 버린 의자와 낮고 좁은 책상~
운동장과 놀이기구, 책상과 의자는 그대로인데 내가 커버린거죠
이렇듯 이 그림책은 아이의 성장을 집이 작아지는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어요
강한 색감으로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그림에서 뉴트로 분위기가 살짝 느껴져요
6, 70년대 미국 느낌이랄까~
어린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독특한 그림체가 인상적이에요
그림책에서 빨간머리 세자매는 어린시절의 집을 추억으로 간직하기로 해요
누구나 언젠가는 자신이 자란 집을 떠나지만, 그 집은 마음에 남게 되요
집안의 물건, 조명, 공기(또는 냄새), 분위기 등 다양한 모습으로 기억되기도 하죠

나의 어릴적 집의 추억은 무엇인가요?
어린시절 물건들 중에 내가 간직하고 있는것은 무엇인가요?

#우리집이작아졌어요 서평단로 선정되어 증정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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