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Polaris 2017.3
폴라리스 편집부 엮음 / (주)미디어키스톤(잡지)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정말 얼마만에 읽어 본 영유아 잡지인지...

2002년부터 발행되어 오고 있다는 영유아 교육 전문 매거진을 만나보았다.

태교할때나 두 아이가 어릴땐 이책 저책 보며 많은 참고를 했는데

이제는 둘째도 어느새 7살이되었기에

영유아 잡지를 그동안 끊고 살았다고 해야 할까??


또 핑계라면 한가하게 잡지 보고 있을 시간도 없고

잡지 볼 시간에 큰 애 학교 다녀와서 어떤 공부를 할 건지 계획하고

나의 수업 준비도 해야 하기에 정말 그 좋아하는 잡지를 끊은지가 오래되었다.




 


[행복하게, 슬로 육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폴라리스 매거진.


슬로건을 보자마자 반성하게 되는 나...

슬로 육아에 나도 동참하고 싶고 노력하지만 뜻대로 잘 되지가 않는다.

어느 한편으로는 게으른 엄마 느긋한 엄마가 아이를 잘 키운다고 하던데

난 정말 아니다..

너무나 급하고 빠른 성미탓에 매번 아이들을 재촉하기 일쑤...

반성하며 마음을 다 잡곤 하지만 한편으론 아이들을 탓하기도 하는 나....



국내에서 사교육 없이 두 아이를 아이비리그에 보낸 어머니라는 김영숙씨와의 인터뷰를 읽고

바쁘고 빠르기만한 세상속에서 아이와 함께

여유롭게 일상을 꾸려나가야 겠다고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진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습이 아닌 잘자고, 잘 먹고, 잘 노는 일이라는것.


그녀도 욕심을 내려놓기까지 쉬운일은 아니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말로 교육하거나 강요하는 대신 부모가 직접 그러한 삶을 살면서 보여주는 교육방식을 택한 그녀.


아이들에게는 일찍 잠들것을 강요하며

늦게까지 티비보는 부모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쉬운것 같지만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 나도 앞으로는 더 노력하고

먼저 실천하는 교육방식으로 육아에 임해야겠다.



우리나라의 슬로시티에 대해서도 읽어볼수가 있었고

또 요즘 대세라는 미니멀라이프에 대해서도 읽어볼 수 있었다.





읽을거리, 자아성찰거리가 너무나 풍부한

매거진 [폴라리스]


육아맘 뿐만 아니라

임산부들이 아이 낳기 전 읽어볼거리도 상당히 많아서

태교책으로도 아주 좋을것 같다.


막상 출산하고 나면 책 읽을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미리 읽어두면 좋을듯....


장거리 여행시 차 안에서 부담없이 읽게끔 꼭 챙겨가고 싶은

매거진 [폴라리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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