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터 동물원이라 알려진 라이어 랜드 왕립 동물원은
이 세상 몬스터가 한자리에 모인 유일한 곳이다.
원래는 국왕만을 위해 운영하는 시설이지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일반인에게 공개가 되는터에
우리도 몬스터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재미있는 설정이다.
왠지 초대받는 특별한 기분이랄까?
이 책에는 다양한 몬스터들의 이름과 특징, 사육 환경은 물론이고
몬스터에 관한 기본 정보, 전설 그와 관련한 생물과학지식까지
아주 다양하게 담겨져 있다.
동물원에 가면 안내지도를 볼 수 있듯이
이 책에도 구역별로 몬스터들이 소개되어 있다.
평원구역, 산악 구역, 삼림 구역, 파충류* 양서류 구역, 수족관 ,
신비의 외계 구역까지 정말 다양하게 동물원처럼 구역별로 나뉘어져 있다.
평원구역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기린과는 다른
몬스터 기린에 대해서도 읽어볼 수 있었으며
익히 들어 본 슬라임이라는 몬스터도 만나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슬라임처럼 슬라임 몬스터는
끈적끈적한 물질로 되어 있고 맨손 이나 가족 장갑만 끼고 만지면 위험한 몬스터로 소개되어 있다.
한 때 아이들이 열광하던 슬라임이 몬스터였다니....ㅎㅎㅎ
산악 구역에서는 동양의 용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기린과 함께 신선한 몬스터로 여겨지고 있는것이
실제 알고 있는 사실과도 비슷했다.
그리고 용이 물을 삼키도록 턱 아래 거꾸로 난 비닐을 역린이라고 하는데
역린을 건드리면 용이 화가 나 건드린 사람을 죽인다고 전해진다고 한다.
동물원에 가면 동물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을 펴면 아주 다양하게 많은 몬스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어떤 몬스터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동물과도 비슷하게 생겼지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또 아닌 것 같으면서도 비슷해 보이기도 해서
대조해보며 만나보는 재미가 있었다.


만화영화 포켓 몬스터에 친숙한 아이들이라면 더 좋아할 만한 몬스터 동물원 .
몬스터의 숲속 전설, 역사, 과학 등
두루두루 궁금한 어린이 여러분~~~
어서 입장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