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반려세상 5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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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모르는 사람이 나에게 식물이든 동물이든 무작정 키워달라고 맡긴다면

어떻게 할 것 같으신가요?

이 책은 4학년 태리라는 소녀가 무작정 맡겨진 타란툴라를 키우게 되면서

반려생물이라는 개념을 배울 수도 있고 특별한 생물에 대해 알아 볼 수도 있는

과학도서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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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징그러운 거미를 무작정 떠맡게 되었지만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던 적이 있는 태리는 거미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키워보려 해요.

그런데 그 거미는 보통 거미가 아니었어요.

말을 하는 거미였던 것이지요.

거미와 대화를 하며 달콤한 한 달을 보냈는데

조금 있으면 거미가 말을 하는 마법이 풀린다는 쪽지를 받고

그 마법이 풀리지 않도록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태리.

그 미션은 바로 반려클럽에 들어와서 기존 회원들에게 본인이 얼마나 훌륭한 반려인인지 보여주는 것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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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태리는 12명의 반려인들을 차례대로 만나며

그들의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들에 대해 알아가지요.

 

 

닉네임 센티피드의 지네에 대한 소개.

그림으로 지네의 특성과 성장과정이 나타나 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지네에 대한 설명.

마디마다 다리가 있어서 더 징그러운데 다리의 개수는 15~170쌍 이상까지 매우 다양하다고 해요.

첫 번째 다리에는 독 발톱이 있는데 독발톱 안에 있는 독샘으로 먹이를 마비시켜 죽인다고 하네요.

사람이 물리면 굉장히 아프겠죠?

그외에도 지네의 더듬이의 역할이나 한살이나 알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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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를 키울 ˖ 필요한 용품들도 그림으로 생동감있게 소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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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를 만나 본 태리의 소감도 한 쪽에 걸쳐 정리되어 있어요.

어렸을 적 시골에서 지네를 몇 번 본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전 완전 까무러쳤었거든요.

그런데 태리는 다시 수십개가 달린 지네가 너무나 화려해 보이고 멋졌다고 하네요. 역시 예비 반려인은 다른가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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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를 소개하면서 지네와 비슷한 생물도 그림과 함께 만나볼 수 있었어요.

그리마라는 생물도 몇 번 본적이 있는데 날파리와 바퀴벌레의 알을 먹어주는 아주 이로운 곤충인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이처럼 독특한 생물을 키우고 있는 12명의 반려인이

본인의 반려생물을 위와 같은 구성으로 소개하면서 흥미진진한 지식도 가득 담겨 있는 도서에요.

브라인슈림프라는 원시생물에 대한 이야기도 아주 흥미로웠지요.

 

 

<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34954e30-5ddc-4621-89b4-b6379922a4a7"> 그럼 이 책의 주인공인 태리는 거미를 어떻게 소개하고 있을까요? </p> <div align="center"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ms-zoom: 1; opacity: 1;"> </div> <p align="cente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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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회원들의 생물들 소개를 들으며

태리가 본인이 부족한 지식은 무엇인지 직접 연구하고 찾아가며

거미라는 생물을 단순히 생물이 아닌 반려생물도 맞이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반려동물을 키우든지, 안 키우든지간에

사람들에게 생명의 소중함도 일깨워 주는 도서이네요.

그리고 불가사리, 전갈, 가재 등과 같은 특이한 생물들도

반려생물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있구요.

[반려세상]이라는 시리즈로 5번째로 소개된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다른 반려세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이 책의 주의할 점~!

자녀가 타란툴라를 키워보고 싶다고 징징댈 수도 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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