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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3 (초등 5~6학년군) - 교과서 수록 작품 읽기 3단계, 5.6학년 개정 국어 교과서를 반영한 ㅣ 국어왕 시리즈 7
남상욱 지음, 허경미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3월
평점 : 
국어 교과서를 보면 온작품이 나온게 아니라 조금씩 발췌가 되어 지문이 수록되기에
늘 온작품 읽기에 목말라 있답니다.
늘 학기 초가 되면 국어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도서관에서 찾아 읽곤 하는데
이에 도움을 주는 도서가 있더라구요.
첫째 아이가 올해 5학년이 되어서 3단계를 먼저 선택했는데
교과서 작품과는 다르게 수록되어 있었어요.
6학년 교과서 수록 작품인건지 그건 잘 모르겠구요.
도서 구매시 이 점 참고하시면 되겠구요.
현재 초등 5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와는 다르지만
이 도서의 취지와 구성이 맘에 와 닿더라구요.ㅣ
[작품을 해제하지 않고 단 한 가지 핵심 질문을 던짐으로써
작품의 본질을 바로 이해하고 감상하도록 한다.
또 작품의 중요 요소를 바꿔 봄으로써 이야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준다]
작품의 중요요소를 바꿔 보면서 이야기를 다르게 생각해 보는것.
너무 신선하지 않나요?
그대로 그냥 읽어 내려가는것이 아닌
조금 다른 시점으로 질문을 달리하여 작품을 해석해 보는것도 국어 독해력 향상은 물론
통합적인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작품의 내용과 관련하여
주인공은 누구인지, 주인공과 갈등하는 인물은 누구인지, 배경은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교과서 속 이야기와 교과서 밖에 이야기를 다루면서
사고력을 키워볼 수 있어요.
교과서에 실린 '오가리살' 이야기 전문을 읽어보고
주인공을 도와주는 인물은 누구인지,
그 인물이 주인공을 왜 도와주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해 보며
다른 작품을 읽을떄에도 이런 점들을 생각해가며 읽는다면 작품이해가 더 쉬워질 것 같아요.
같은 질문을 교과서 밖 다른 작품에서도 적용하고 있는데
핵심 질문으로 작품의 본질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차례에서 보여주듯이
창의적인 21개의 질문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작품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작가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독해 문제집이 너무나 풀기 싫은 날,
엄선된 작품과 깊이 있는 이해로
독서의 범위를 확장시켜주고 싶다면
이 도서를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