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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밖으로 나가라 - 다양성을 키우는 4가지 생각도구
김광희 지음 / 넥서스BIZ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에 제가 서평단 당첨으로 읽게 된 책
'생각 밖으로 나가라' 책입니다!!
다양성을 키우고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정말 재밌고 다양한 주제가 있는데,
이번에 알게 된 새로운 내용도 많아서 읽는 내내 너무 즐거웠어요 ㅎㅎ
또 나온 지 얼마 안 된 뜨끈뜨끈한 신상 책이라서
이번 사태를 많이 반영하고 있기도 하고
최근에 필요한 지식, 정보도 많이 갖추고 있어서 더 좋은 책이 아닐까해요.

다음은 제가 읽으면서 몇 가지 좋았던, 인상 깊었던 부분들이에요.
우리 아이들 모두 똑같은 사고방식을 주입받고
똑같이 사고하는 이들과 어울린다면,
가까운 미래에 우리 사회엔 열성 유전자만 축적돼
생존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
교육의 근친교배, 생각만 해도 살 떨리고 끔찍하다.

 

지식 '반감기'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작년에 익힌 새로운 지식은 금년엔 절반의 효용밖에 없고,
내년엔 4분의 1, 내후년엔 8분의 1로 줄어든다.
허망하게도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지식이 돼버린다.

 우리에겐 그리 시간이 많지 않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주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헛된 교리에 빠지지 말라.
그것은 남들이 생각해낸 결과대로 살아가는 바보짓이다.
시끄러운 타인의 의견에 귀 기울이느라 우리 내부의 목소리를
듣지 못해서는 안 된다.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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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
카트린 레퀴예 지음, 김유경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육아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 당연히 흥미를 가질 수밖에 없는 책이었는데요,
사실 이 책을 읽고 그동안 제 육아에 대한 생각과 고정관념이 많이 달라졌어요

어떻게 해야 아이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발달 시기에 맞게 적절하게 자극을 줄 수 있을까?

항상 저는 이러한 생각에 사로잡혀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과업을 행할 수 있는 적절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
잠재력 있는 아이를 멍청하게 키우는 엄마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정말 그러한 생각들이 싹 사라졌어요

애초에 아이에게 적절한 시기란 건 없고
적절한 자극이 과잉 자극이란 것과 동일화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적절한 시기란 없지만
아기가 100일이 되면 밤중수유를 끊어야하고
4-5개월이 되면 뒤집어야하고
5-6개월이 되면 되집어야 되고
이는 언제 어떻게 나야하고 등등..
이런 숫자에 집착해서
우리 아이가 뒤처질 때 마음이 조금 종종거렸던 것 같아요

그런 조급한 마음에 아이에게 이것 저것 디밀고
음악 틀고 난리법석을 피웠던 거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마음에서 비롯된 ˝적절한 오감 자극˝이
오히려 독이 되는, ˝과잉 자극˝이 될 수 있다고 말해요.

사실 스마트폰이나 티비에서 접하는 아이용 교육 애니메이션도
너무 프레임이 빨라서 아이에게 좋지 않다고 해요.
오히려 ADHD처럼 집중력을 산만하게 만들고
느린 자극, 예를 들어 조금 따분하게 느낄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전혀 견디질 못하게끔 만든대요.



호야네 집 5

이 만화영화 아시나요?
내 이름은 호~~~야 했던 애니메이션인데..
요정도 속도가 그나마 아이들 인지 속도에 맞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합니다.
신기하쥬..
저도 어렸을 때 이거 너무 느려서 못 봤던 기억이 있는데..ㅋㅋㅋ

이 밖에도 아이들은 막 엄청난 오감자극보다도
단순한 자극으로도 충분하다는 이야기도 공감이 많이 갔어요

아주 어린 아이에게는 복잡한 동화가 아니라 단순한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하다.
삶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흥미롭기 때문이다.
일곱 살 아이는 동화 속 페리코가 문을 열고 들어가
용을 발견할 떄 감동하지만
세 살배기 아이는 페리코가 문을 열기만 해도 감탄하고 난리가 난다.
인상깊었던 말인데요
이 말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애기한테 뭘 그렇게 쑤셔 넣으려고 이것저것 디밀었는지 반성이 되더라구요.

교육하다(Educar)의 어원은 주입과 모두 반대되는 개념이다.
라틴어(Ex)와 (ducere)가 결합된 말이다.
즉 안에 있는 것을 밖으로 끌어낸다는 뜻이다.
주입하다(inculcare) 어원은 밖에서 안으로라는 뜻과 상반되게
교육하다라는 말은 아이들을 고려한 것이라 볼 수 있는데,
배움의 욕구는 밖이 아니라 안에서 시작되기 떄문이다.

이 말도 인상 깊었어요
즉 주입식 교육이란 말은 애초에 말도 안 되는 거죠.
엄마가 염두에 두어야할 교육은 아이의 안에 있는 무언가를 밖으로 표출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것만으로도 족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은 팁들 이외에도
어떻게 하면 아이를 경이감을 잃지 않고 키워낼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정말 자세히 적혀있어요
저도 여기 다 적어내진 못했지만 두고두고 메모하면서 기억하려구 해요.

육아서를 좋아하시고 육아 교육 방법을 고민하는 어머니들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엄청!! 많이 될 것을 자부합니다.

이상 책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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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참을 수 없이 궁금한 마음의 미스터리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 / 김영사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다양한 현상과 역사에서 느낄 수 있는 인간 심리, 행동의 미스터리가 흥미롭고 고찰에 많은 도움이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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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엄마의 힘 - 절반의 사랑을 감추고도 아이를 크게 키우는
사라 이마스 지음, 정주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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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좋은 책 엄마로서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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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D다 - 나눔 디자이너 배상민의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티브
배상민 지음 / 시공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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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과 같은 책이라서 굉장히 부담 없이 술술 읽힌다
특히 다른 자서전, 예를 들어 너무 자뻑이 심하거나
자신의 일화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너무 뻔하거나 두루뭉술한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쏙쏙 박히고 사례를 통해 사람들에게 일종의 깨우침을 준다.

특히 이 사람의 신념, DONATE 부분에서
지속가능한 디자인, 굿 디자인의 실천적 사례는
원론만 논하는 굿디자인 서적에 경종을 울리는 듯 했다.

아프리카 말라리아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모기망을 주는 것도 좋지만
모기망은 찢어지면 그만이고 계속 물품을 무한대로 갖다줄수도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배상민 교수는 아프리카의 자립적인 발전을 위해
`사운드 모기 퇴치제`로 충전이 가능하고 반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나눔이라는 자선 프로젝트는 단순히 명예나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명목 뿐인 나눔이 아닌, 진정한 박애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더 배울 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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