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을 위하여
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공경희 옮김 / 달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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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에서 멋지게 연주하고 박수를 받는 것이 어른들의 꿈이겠지만, 아이는 혼자만 있는 공간에서 조용히 연주하고 싶어하지요. 충분한건지 용기가 없어서인지 모르지만, 달님이 눈감고 들어주는 그 자리, 해리엇은 너무나 편안하고 행복한 연주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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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말랄라입니다 푸른숲 생각 나무 6
레베카 로웰 지음, 서애경 옮김, 아니타 아난타람 자문 / 푸른숲주니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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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어린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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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 말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하정완 지음 / 나눔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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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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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기 국가 사전 - 국기를 보면 국가가 보인다! 사회탐구 그림책 1
실비 베드나르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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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매일 도서관을 갑니다. 그러다보면 아이들이 관심가지는게 보이는데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게 만화 외에 국기더군요. 도서관 벽의 국기 포스터를 보며 자신이 아는 나라들을 헤아려보고 비슷한 나라들을 의외로 잘 구별해냅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특별한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어요. 보통 한 페이지에 한  나라의 국기, 짧은 해설과 나라 소개, 그 중에 대표적인 상징을 일러스트레이션 한 컷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보기 쉽고 얕은 호기심이나마 충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더 자세히 관찰하게 만드는 질문들이 있네요. 예를 들면 67쪽에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국기를 보여주고 '왜 이들 나라 국기에 모두 파란 줄무늬 두 줄과 하얀 줄무늬 한 줄이 사용되는지 알고 있나요?' 라고 묻고 있어요. 혼자 책을 읽던 동생이 물어보고 언니가 잘 모르겠다고 하니 동생이 우쭐대며 대답합니다. "코스타리카랑 이 나라들은 19세기 중앙아메리카연방이라는 연방국가의 구성원이었대. 하얀색은 중앙아메리카를, 파란 색은 양쪽 해안을 흐르는 두 개의 바다를 상징한대.". 곁에서 주워듣는 엄마도 귀가 트였습니다. '오호~! 그렇구나.'

 

 다만 아쉬운 점은 이 책의 저자가 프랑스인이어서일까요? 세계 194개국이 나오는데 유럽부터 시작해서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아시아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부분이 소홀하다고 해야 할까요, 뭔가 아쉬운 느낌이 남았습니다. 우리나라 소개에는 남대문인지 뭔지 푸른 색 바탕에 흰 색으로 성의없이 그어진 듯한 그림이 있고 태극기만 출판국을 의식해서 한 페이지에 가득 채워뒀습니다. 북한 소개에는 가자미로 보이는 생선 말리는 풍경을 그려놓아서 '왜 굳이?'하는 의문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꽤 오래도록 아이들 곁에서 사랑받을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책상 주변에 두고 쉽게 집어 들고선 읽다가 관심있는 나라가 생기면 또다른 책으로 이어질 수 있겠지요. 지도에서 나라 찾기도 할 수 있겠고, 비슷한 국기 찾기도 재미있을 겁니다. 우리의 세계를 향한 눈이 더 넓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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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맨 2 - 악당과의 정면 승부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호세 가리발디 채색 / 보물창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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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초등학생인 아이가 먼저 읽고 엄마도 꼭 읽어보라며 건네주는 책들을 종종 읽게 됩니다. 이 도그맨 시리즈들도 그런 경우죠. 남자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다른 시리즈의 캐릭터 모양새가 꽤 맘에 안 드는 저는 이 개머리 경찰 캐릭터는 그래도 봐줄만하다는게 솔직한 첫인상이었어요. 하지만 저도 모르게 진지하게 왼손 오른손을 위치에 갖다대며 팔랑 책장을 넘기는 스스로를 보고 뜨악하다가, 나중에는 '입으로 직접 효과음을 내면서 하면 더 재미있어요!'라는 지시를 충실히 따르고 있는 엄마 주위로 바싹 붙여앉는 아이들을 보게 되었어요.
부담스럽지 않고 유쾌한 그래픽 노블!
그중에서도 도그맨 시리즈!
다음 3편도 기대합니다.

참! 우리 아이들도 이 작가분처럼 상상력 풍부하고 창의적으로 즐겁게 살면 좋겠어요. 칼데콧상 수상자인 대브 필키의 다른 그림책도 읽어보세요. 아이디어가 반짝이고 아이들 수준에 딱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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