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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왕자와 초록 코끼리
공순자 지음 / 메이킹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간단한 책의 소개만 봐도 흥미를 충분히 끌었다.내가 좋아하는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는 책이다.
모험, 환상. 마왕, 성장...
조금은 독특한 형식의 이야기 책이었다. 이야기 중간에 시가 더해져 있는데 그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왕국이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면 중간중간에 뮤지컬 처럼 노래를 부르는 형식 처럼 같았다.
시는 노래와 같다고 하지 않았나.
그래서 인지 스토리를 읽는 중간에 읽는 시가 마치 노래처럼 느껴졌다.
그냥 읽는 게 리듬을 타게 되는.
아이는 읽고 나서, 다다앙뿌, 도깨지 왕자가 인간을 만나는 장면에서 재밌었다고 얘기했다.
인간이 도깨비들에게 작은북에서 부터 장구,꽹과리, 징, 태평소까지 차례로 악기를 만들어준다. 도깨비들은 직접 연주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음악에 대한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고,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어떤 희열을 맛보게 된다. 음악을 통해 희망을 깨닫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서 나는 [도깨비왕자와 초록코끼리]책에서 이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다.
#저학년추천도서 #모험을 떠나는 성장소설 # 환상의 나라로 떠나는 판타지 #도깨비왕자와초록코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