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덕분에 나 자신이 그동안 국회의원에게 뭘 원했나를 명확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사실 그간의 정청래 의원의 언행에서 크게 새로울 것은 없지만, 보통 어지럽게 정리된 방을 청소하는 것 만으로도 뿌듯하듯이 내가 가진 생각을 정리할 계기를 만들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