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의 밑줄긋기

만나는 사람마다 네가 모르는 큰 전투를 치루고 있다. 친절하라, 그 어느 때라도.

[100자평] 혼자의 발견

혼자의 발견
곽정은 지음 / 달 / 2014년 12월

혼자...진정 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른이 되는 것 같네요,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걸 알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깨달하야 하는 사실이기도 하구요. 혼자라서 외롭기도 하지만, 혼자이기 때문에 자유롭고 나에게 대해 더욱 진지하고 솔직하게 될 수 있다는 걸 자유롭고 편안하게 그렸답니다.

젊고 발랄했던 시대의 향기

캘빈클라인 CK be EDT - 남녀공용 100ml
캘빈클라인

피부타입 : 건성

지금이야 여성스런 자태로 멀쩡(!)하게 매일 아침 출근길을 재촉하는 평범한 커리어 우먼이지만,

나에게도 세상을 다 가진 듯하여 당돌하고 씩씩하게만 살아가던 대학교 시절이 있었다.

늘 바쁘고 활기차게 돌아다녀야만 하는 것으로 굳게 믿었고, 또 그렇게 행동했기에

복장은 늘 청바지에 티.

그런 나에게, 바라던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도구로 여겨지던 것은 바로

캘빈클라인 CK be 였다.

거친 것 같기도 하지만, 왠지모르게 세련되고 섹시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캘빈클라인 CK be 는 나의 그 젊고 발랄했던, 그렇지만 정말 진지했던 시절을 같이한 향이고,

 지금도 그 꿈 많던 시절이 그리워질 때면

살짝 그 향을 묻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