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적을 되돌아보면 단어장으로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그때는 순차적으로 되어있는 단어장으로 암기하기가 무척 지루했었습니다. 단어장이 비슷하겠지 생각하고 책을 펴보았는데 각각의 영역(과학,사회,수학,음악미술)별로 나뉘어져 있고 그 영역안에 주제별로 단어가 선별 되어져 있어서 무척 보기가 편했습니다. 날씨편을 보자면 맑음,흐림,비옴,안개,눈 정도로 밖에 몰랐던 표현들을 단어와 함께 예시문장이 나와있어 지루한 단어만이 일상회화와 연결할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말은 한자어로 많이 되어 있어서 뜻풀이를 해도 무슨말인지 모르는체 기계적으로 암기할수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자주 사용하지 않는단어들이 단어와 함께 칼라풀하게 실사 사진까지 들어있어서 단어와 실물을 매치할수 있었습니다.
단어체크는 거의 한단원이 끝나고 종합적으로 들어가는 책이 대부분인데 주제별로 단어가 14개정도 암기후 체크문이 들어가서 다시한번 확인해 주어 미처 암기하지 못한부분까지 커버해주어 옆에서 지켜보지 않아도 혼자서도 cd를 들으며 공부할수 있었습니다. 단어장의 한계점은 단어에만 국한되어 문장으로 확장이 힘들어 독해부분에서 그리 강한 파워를 발휘하지 못하는데 짧은 지문이 들어있어서 reading 부분도 커버해 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것 같습니다.
이책 한권으로도 공인영어시험을 준비해도 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cd도 단어만 일괄적으로 읽어줌이 아닌 문장과 함께 신나는 음악이 곁들여져서 춤사위를 벌이며 영어를 공부아닌 놀이로 생각하며 별 부담없이 듣는 아이를 보니 흐뭇합니다.
전문분야에 지식이 없었더라도 주제별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지식이 쌓이니 종합적인 공부라 하겠습니다
저는 초2남아와 7세여아를 데리고 있는 엄마인데 둘째도 초1이 되면 시킬 예정입니다.
cd로 되어있어 반복하기 편해 일정량을 정해준다면 충분히 반복해 들을수 있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합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익혀주는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책을 제시해주는것도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