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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 유전자 이상이 만들어 낸 색다른 친구들 ㅣ 눈에 보이는 과학 1
강현옥 지음, 박기종 그림, 윤주열 사진, 이태원 감수 / 길벗스쿨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이름도 생소한 알비노!!!
유전자 이상으로 태어났다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그 유전자 이상을 제대로 고쳐야 되는것이 아닌가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생명을 소중한 법
그들도 그들이 원해서 유전자 이상으로 태어나지 않았기에 그들의 삶이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음을 생각해 봅니다.
고유의 보호색을 갖지 못하고 태어난 그들은 인간의 환경오염과 생태계파괴의 원인으로 인해 생겨나지 않았나 싶어
사람으로서 그들에게 많은 죄의식을 느낍니다.
별종이라 생각하고 구경거리 놀림감 경멸하는것이 아닌 우리가 보호해야할 인간과 더불어 우리자연에서 함께 살아가야
할 동지 랍니다.
예전 티비뉴스에서 오드아이 고양이를 보았습니다..
양쪽 눈 색깔이 다른 고양이를 보며 특이하고 예쁘다는 생각만 했는데 오드아이 고양이도 알비노라는 사실이 마음에
꼿힙니다.
우리 사람중에서 오드아이 사람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들도 알비노였습니다.
식물같은 경우엔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못하는 식물도 있다니 경이로운 사실입니다.
과학의 발달로 우리 사람은 많은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 문명의 혜택이 알비노라는 종을 만들지는 안았는지 죄의식이 느껴집니다.
첫장을 넘길때는 그들의 모습이 징그럽고 보기가 힘들었는데 계속 넘겨 있다보니 그들의 모습에 동화가
되어서인지 사랑스러워 집니다.
함께 살아가야 그들과 함께 관심을 갖고 그들을 보호할수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