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한여름 밤의 꿈 셰익스피어는 재밌다! (초등학생을 위한 영원한 필독서) 3
로이스 버뎃 지음, 강현주 옮김 / 찰리북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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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초등 고학년때 접했던 셰익스피어의 원작이 생각이 난다.

 

재미있는 단편 단편을 읽으며 하나하나 소중한 이야기 처럼 생각했었다.

 

그중 셰익스피어의 작품중 가장 가볍게 읽었던 "한여름밤의 꿈"

 

엇갈린 사랑속에서 집안의 반대를 무릎쓰고 도망을 감행했던 연인들에게

 

일어났던 일들이 해프닝으로 끝나고 해피앤딩으로 마무리 되어 잔잔한 감동이 흘렀던 이야기~

 

그 이야기를 어린이를 위해서 만들어졌다.

 

처음 책을 열기 전에는 아이들 문체로 쓰여 있나 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아이들의 생각이 작품속에서 같이 참여되어있었다.

 

주인공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 주인공을 상상하며 그린 그림..

 

자신이 생각하는 주인공들을 대변해주며 편이 되어주는 아이들의 글들~~

 

너무나도 흥미로웠다.

 

아이들의 주인공들에 대한 그림은 잘 그린 그림은 아니었지만 표정에서 그의 성격 그의 현재 심정이

 

잘 드러나 보였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잘그린 그림만이 책에 실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며 특징을 잘 잡아낸다면

 

그것이 좋은 삽화임을 알려주었다.

 

부록으로 실려있는 원문을 원작의 묘미 또한 느낄수 있었다.

 

책을 2권을 읽은것 같다.

 

책을 읽고 나면 독후활동에 대한 찜찜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이책을 읽으면서는 함께 독후활동을  병행해 나갔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많은 고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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