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용 가능성은...글쎄

당신의 수업을 뒤집어라
조나단 버그만.아론 샘즈 지음, 임진혁 외 옮김 / 시공미디어 / 2013년 2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정말 힘든일이다. 아이가 학교에서 무엇을 배워오는지 늘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학교에선 기본적인 것만 가르치고 나머지는 다 가정에서 하는 몫이 크다.
이책은 지금 학교수업과는 뒤집힌 방법으로 수업을 할 수 있고 그 방법이 아주 효과적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 수업전에 선생님이 만든 동영상을 보고 요점을 정리하고 질문을 정리하고 수업에서는 그런 질문들을 하고 선생님은 개별적으로 아이들을 봐줄 수 있어서 아이들과 교류도 많이 되고 더 이해할 수 있고 그래서 학습의 효과가 좋다고 말하지만 우리의 현 교육 현실에서 과연 이게 적용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든다.
다만 우리 교육의 방법이 아주 정형화 되어 있고 그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뒤집힌 수업같은 다양한 방식이 적용이 되어서 여러가지 수업에 적당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는 생각한다.
이 책이 그런 다양한 수업방법의 하나가 되어서 이 수업방법으로 효과적인 과목에 제대로 적용될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