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직장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 쉴 틈 없는 회사의 시간과 숨 돌릴 나만의 시간 사이에서
박인경 지음 / 빌리버튼 / 2018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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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직장인이 된지 13년차 과장으로서 요새 직장생활에 회의감을 느끼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진급도 밀리고,, 동기들 다 진급되고,, 난 워킹맘에,,, 고과도 별로고.. 요새 우리회사는 조직개편철이라

마음이 뒤숭숭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네요


결론부터 이 책은 저에게 위트있고 또 그 속에서 공감을 무한히 이끌어낼수있어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책 내용도 좋았지만 그 안에 있는 사진들도 참 좋았어여

제가 출퇴근마다 보는 동네 사진도 있었고, 또 그중 해질녘 사진도 참 좋았어요^^


저자는 어린이집교사로 살아가는 삶을 읊어줬는데, 저는 직장인이지만, 또 워킹맘이라서,

저희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니까... 어린이집교사선생님을 만나고 하니까.

더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고, 격려를 해주고 싶더라고요.


어린이집교사도 참 직장인못지않게 힘들겠구나... 하긴,,나도 주말에 내 아이 하나보는것도

힘든데, 선생님들은 그 많은 아이들을 다 보기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에 마음이 짠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직을 항상 고민하지만,, 어쩔수없는 현실의벽에 부딪혀 오늘도 나는 출근을 한다...는 부분도

참 공감되었어여. 전 이직을 고민할수없거등여..그것도 능력이 되어야 하지 않나요.ㅋㅋ


어쨌든 여러모로 재미있고, 또 그 안에 녹아든 위트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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