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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별이 만날 때
글렌디 벤더라 지음, 한원희 옮김 / 걷는나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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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이 책은 이런 척박한 세상에서 만날수 있는 오아시스같은 느낌을 받게 해 주었다.

여기는 조와 얼사 와 게이브가 나온다.

조는 조류학자로 새의 둥지를 연구 하기 위해 조지키니 박사의 산장을 빌려 머물고 있고,

얼사는 헤트라예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자신을 설명하는 아이로 나오고,

게이브는 옆집에 사는 달걀장수로 나온다.

이야기는 얼사가 조가 머물고 있는 산장으로 찾아 오면서 시작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엔 외계인이 나오는 우주를 다루는 소설인가? 라고도 생각이 잠깐 들었다가,

그내용은 금방 잊어버리게 되었다.

소설에 금방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이책에서 나는 무엇보다 조의 인간적인 따뜻함을 만날수 있고, 또 얼사에 대해서는 측은지심이 들었다.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살아온 아이인지에 대한 걱정도 많았고, 짠한 마음도 들었다.

책의 말미에 이 아이가 살아온 인생을 알게되었을때도 정말 짠하고불쌍하고 너무 슬프고,,,, 나도 아이가진 엄마지만 어떻게 그런 환경에서 살아,,,아니 정확하게 버텼을지 너무 짠했다.

 

그리고 또 게이브에 대한 느낌은, 처음엔 약간 무서운 생각도 들었지만 나중에 가면 갈수록 이사람도

짠한 사람이구나 이런생각도 들고 조애나로 인하여 게이브가 변화하는 삶을 살수 있게 되는 부분도 정말 기뻤다.

나중에는 게이브의 가족사에 대한 것도 알게 되면서 정말 힘든,,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았겠구나.... 짠한 마음이 들었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요새 같은 핵가족의 시대, 결손가정의 시대, 여러가지 형태의 가족들이 있지만, 그런 환경 안에서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을수 있음을 이 책에서 느낄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하며, 나부터도 지금 내 가정에 대해서 돌아보고, 또 내 부모님과의 관계도 다시 돌아보는 그런 계기가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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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 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나를 지키는 괜찮은 생각 1
레이첼 브라이언 지음, 노지양 옮김 / 아울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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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아이도읽구 저도읽으면 도움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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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1천 권의 힘 - 영어 실력부터 공부 자신감까지 한 번에 끌어올리는
강은미 지음 / 유노라이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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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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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학습 바이블 - 배운 것을 100% 이해하는 후천적 공부머리의 비밀
임작가 지음 / 다산에듀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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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딘 공부정서에대해 도움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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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을 담은 편지들
함새나 지음 / 빌리버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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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나는 이 글쓴이에 마치 빙의가 된듯한 느낌을 받았다.

글쓴이는 흔히말하는 이혼녀... 이 책의 이야기는 그녀가 그녀의 어린아들....에게 쓰는 일기형식의 내용이다.

이 책에는 글쓴이의 아들에 관한 무한한 사랑과 미안함이 묻어있는 듯하다.

이혼이 죄도 아닌데,,, 이혼으로 인한 아빠의 부재에 대한 미안함,, 을 표현하고 있고,

또 글쓴이가 직장맘으로 추측이 되는데, 본인이 잘 케어해주고있지 못하다는 미안함도 느끼고 있는듯 했다.

그녀의 가족(할머니,할아버지,이모,삼촌)들이 또 아이를 잘 케어해주고 있어서 안도감도 느끼는 것 같았다.

이런 모든 상황을, 그녀는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것같아 나는 참 많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 분위기상 이혼녀에 대한 선입견이 있지만, 그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나쁜거라고 생각하고,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고, 그녀가 너무 자신을 탓하지않았으면 좋겠고, 아이는 씩씩하게 잘 키울수있을거라는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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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역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으로서, 이 책에서 너무 많은 공감을 얻었고 ,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우리아이에게 어떻게 내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지,, 내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아차! 나는 아이에게 이렇게 하면 안되는거였구나...라고도 많이 느꼈다.

그녀의 책을 읽으며,,나도 이럴때가 있었지.. 아 나도 이렇게 내 아이를 사랑했었찌,, 안타까워 했었지...

근데 내가 어느새 이렇게 아이에게 막말을 하고 있었네.. 아 이러면 안되겠다..정말 내 초심을 찾아야지..


많은 영감과 깨달음을 준 이 책을 잊지 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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