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우리를 기억해

오늘이 우리를 기억해 - 아빠는 육아육묘 중
우지욱 지음 / MY(흐름출판) / 2018년 3월

“조금만 천천히

이 순간을 놓쳐버리지 않게”

이 책은 결코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을 모은 아빠의 포토 에세이자, 육아육묘 일기다. [매거진 C], [볼드 저널], [그라폴리오], [인스타그램]에 연재했던 기록을 묶어 탄생했다.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 아빠의 부성애, 거기다 오냐의 귀여움까지 더해진 이 책은 한 가족이 완성체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와 아이들과 고양이 오냐의 사랑스러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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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아이들의 조합이라니
너무 예쁜 그림이 아닐까 싶다.
육아와육묘를 하는 아빠가 일상생활들과 일기 형식으로 쓰여진 이 책은 표지를 봤을때부터 이미 엄마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아이들을 지켜야할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화한번 내지않고 엄마아빠와 같이 육아를 하는 고양이와 사이좋은 남매의 사진들은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아이를 가지고 반려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털 날려서 천식이 걸리고 안좋아 질거라는둥
해코지 할거라는둥 애한테 좋지 못하다는 이유로 버리거나 임신준비를 하는중에도 동물을 키우면 애가 안들어선다는둥 등등
이 책은 그런 모든 의심들을 말끔히 해결해 주는 책인듯하다.
애시당초 결혼 임신 육아 그로 인해 생길 문제들이 무서운 사람들은 동물을 키울 자격이 없다.
동물이 장난감이나 악세사리도 아닌데 그런 이유들로 버린다면 분명히 다른 사소한 이유로도 충분히 버릴 사람들이니까
동물과 아기를 같이 키워서 서로에게 좋은 영향이 간다는 사례는 수도없이 많이 봐왔다.
동물을 버리기위한 핑계는 더이상 의미없지 않나싶다.
이렇게 예쁜 고양이와 예쁜 아가들의 조합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이 책은 너무나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