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아주 주관적인 거고 미래의 일은 아무도 알 수가 없으니
내가 한 선택의 정답은 다 살아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스타 그램에 연재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은 그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그녀의 삶을 색연필로 그려냈다.
엉뚱 발랄한 그녀의 이야기가 단행본으로 정식 출간!
이 만화에는 그저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막연한 꿈을 가진 텨댜의 풋풋했던 어린 시절도 있고, 외국에서 살아보기라는 꿈을 가지고 무작정 떠나서 울고 웃으며 그려간 그녀의 사랑, 여행, 일 등의 인생 이야기가 있다. 힘들었던 경험들을 통해서 마음이 단단해지며 조금이나마 성장해 가고, 자신의 지난날의 모습을 돌아보며 진짜 날 위한 내 인생을 찾아간다.
꿈을 찾는 10대. 꿈을 꾸는 20대. 꿈을 향해 뛰는 30대. 꿈과 현실을 바꿔버린 40대.
자녀가 자신의 꿈이 되어버린 50, 60대까지 모두가 공감하는 만화!
텨댜의 이야기지만 나의 이야기도, 내 친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녀의 용감하고 거침없는 도전을 통해서 진짜 ‘나를 위한 내 인생‘ 그리고
‘나의 꿈‘은 어떤 것이었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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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삶을 이렇게 만화로 만나본다는건 참으로 재밌는 일 같다.
글보다도 이런 그림이 더 잘 눈에 들어오고 더 잘 읽히고 더 잘 기억되는 것 같다.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 신나게 놀던 일을 그려낸 책
책을 읽으면서 참 부럽기도 하고 나는 꿈만 꾸는 삶을 살아가는것 같기도 하고, 외국 생활이 무조건 재미만 있었던건 아닌걸 읽으니 또 괜히 안쓰럽기도 하고 이런저런 감정이 생겼던것 같다.
제일 달달했던 케빈과의 일화들 어쩜 이렇게 스윗한지 부러워 하면서 읽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런 일들을 다 겪어내고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기도 때로는 울음으로 풀어내기도 하는 일화들을 보면서 나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그녀가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계기를 보면서 나도 참 만화 그리고 싶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는 어차피 똥손이라 안될것 같고... 거기다 영어 하는것도 부럽지만.. 나는 영어도 안되고 안그래도 영어 공부를 올해부터 다시 조금씩 시작할까 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뜬금없이 영어 공부에 불이 활활 지펴지기도 했다.
언제나 작심삼일인 내가 과연 얼마나 꾸준하게 영어 공부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신혼여행을 갔다오고 나서 정말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영어공부를 어느정도는 해줘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읽으면서 내 영어공부 의지를 불태웠다.
텨댜의 연애 이야기, 일상 이야기 해외에서 힘들었던 일들, 외로웠던 일들, 그리고 지인과 떠난 여행에서 즐겁게 놀았던 경험들, 그 외에 간간히 나오는 사진들을 보면서 나도 같이 많이 웃으면서 즐겼던 것 같다.
참 부러운 삶을 살고 있는 작가님의 꿈인 세상에서 제일 알찬 한량이 오래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P.S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꼭 띠지안에 내용도 확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