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나와 세상을 마주하기 위한 365개의 물음
다나카 미치 지음, 배윤지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쓸모 있는 하나의 정답만을 추구하는 세상에 대한 발칙한 도전!

쓸모없고 이상하지만 유쾌한 365개의 질문들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선 언제나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기기 위해서는 답을 알아야 한다. 정해진 질문에 알맞은, 쓸모 있는 답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찾아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정해진 질문과 정해진 답으로는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어떻게 느끼는지, 우리 앞에 있는 사람과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바라봐야 하는지 알 수 없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정한 답이 아닌, 내 마음에 집중한다.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답을 이끌어 내는 것도,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마땅히 던져야 할 질문들이다. 365개의 단순한 질문들은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주변, 그리고 우리의 마음에 주목한다. 저자가 던지는 일련의 질문들에 지금 당장 답해도 좋고, 오래 곱씹으며 나중에 대답을 해내도 좋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인간인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하루 하나, 매일 다른 질문을 마주하며 보내는 일 년은 지난 일 년과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 이 책 속 365개의 질문들은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의 길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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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5가지의 여러가지 질문들을 보고 답하며 아무생각이 없어지기도 때로는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기도 한다.
정말 의미없는 질문일수도 때로는 정곡을 찌르는 질문이 될수도 있다.
이 질문에 생각하고 답하며 여태까지 몰랐던 나를 만나기도 하고 거기서 영감을 얻기도 한다.
365가지의 질문이란 과연 어떤 질문들일까? 싶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이 나오는가 하면 정말 막 쓴것 같은 질문들도 나온다.
이 질문들에 때론 답하기도 때론 진지하게 생각하기도 때론 모른다며 패스하기도 하지만 이런 질문과 생각과 대답의 시간이 나에게 있어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그래서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을거라 생각한다.
세상에 질문이 없어진다면 과연 사람들의 삶이 지금 같을 수 있을까?
이렇게 활기찬 하루하루가 될 수 있을까?
서로 대화도 없는 삭막한 하루하루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질문이란 단어는 모든 사람들에게 분명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부모와 아이 그리고 연인사이 부부사이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 어디에서도 질문이 없는곳이 없다.
질문이 없다면 서로 대화를 시작할수 조차 없을 것이다.
때로는 무의미한 질문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머리에 휴식시간겸 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그런 부분에 있어 도움이 될것같다.
아무 생각없이 의미없이 하지만 알고보면 자기자신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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