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이 너였다 -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하태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50만 독자의 마음을 다독인 『#너에게』 하태완 작가의 신작!
어쩐지 막막한 밤, 당신에게 공감과 위안이 되는 빛나는 이야기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문득 내 마음은 돌보지 못한 채, 나의 모든 순간은 정신없이 흘려보낸 채 어두운 밤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그런 지친 밤, 누군가 나에게 꼭 해주었으면 싶었던 말을 가만히 건네는 책이다.

SNS와 전작 『#너에게』를 통해 50만 명에 이르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하태완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로, 위로받고 싶을 때, 설레고 싶을 때, 사람에 사랑에 상처받았을 때… 삶의 모든 순간에 특별한 위로와 공감을 건넨다.

소중한 모든 순간을 나누고픈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지금 이 빛나는 순간을 조금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맞이하고 싶은 나에게, 반드시 선물해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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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가슴 설레이게 만드는 글귀들의 향연이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것 같은 풋풋한 느낌이 책의 곳곳에서 흘러 넘친다.
애틋하고 사랑하고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그런 감정들
처음 연인과 사귈땐 누구라도 이런 느낌을 가지고 연애를 시작할텐데 그걸 연애하고 결혼하고 죽는날까지 내내 간직하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모르겠다.
책을 읽는내내 날 이렇게 바라봐주고 생각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와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처음엔 이런 감정을 가지고 연애를 시작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순간이 너인것처럼 달달한 글들만 있다.
심지어, 마지막 이별 부분에서조차 달달해서 이별에 관한 글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나도 이런연애를 해보고 싶고 이런 사랑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떠올랐다.
계속 읽다가는 남자친구와 싸울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들었다..ㅋㅋ
이런 설레고 달콤하고 간질간질한 느낌을 받아보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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