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마음공부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ㅣ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이주윤 지음 / 보랏빛소어린이 / 2018년 4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내 기분을 이해해 주고

토닥토닥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마음 일기장’

새 학기가 되어 학교에 갔는데 아는 친구가 없을 때의 ‘어색함’, 엄마도 아빠도 동생도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외로움’, 나는 자신이 없는데 반장으로 뽑혔을 때의 ‘부담스러움’…. 사람에게는 참으로 다양한 감정이 있지만, 어린이 친구들은 이러한 기분이 낯설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모를 때가 있어요. 

이 책은 초등학교 2학년인 이슬이가 1년 동안 쓴 일기를 통해 어린이가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정을 상황에 빗대어 표현하고, 부정적인 기분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학교나 가정 등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에피소드라서 더 재미있고 유익할 뿐만 아니라, 따스한 그림과 함께 어린이의 마음을 토닥토닥 위로해 주는 선물 같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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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용 책인데 비해 내용이 탄탄해서 놀랐다.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글이지만 애기들 마음을 대변해주는 책으로 애기들이 읽으면서 자기 자신한테 대입할 수 있는 좋은 책같다.
이슬이가 살면서 생길수 있는 속상함 답답함 억울함을 토로하는 공간으로 일기장을 삼았다.
일기장에 대한 답글을 담임 선생님이 써주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니!!!
초등학생이 충분히 겪을수 있는 일들로 엮어진 글이라 읽으면서 공감공감대공감
나도 억울하고 속상할때가 있었는데 하며 20년도 더 지난 옛날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동생과 싸우며 지낸 나날들 우린 4남매라 특히나 더 심했었지 하며 생각했다.
중간중간 책을 읽는 아이들이 직접 해볼수 있는 것들이 이 책에 대한 재미를 플러스 시키는 것 같다.
거기에 어린이용 책에서는 처음 접하는 나름의 반전까지!!! 요새 애들책이 참 잘 나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