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이외에는 머독 미스터리 1
모린 제닝스 지음, 박현주 옮김 / 북피시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모린 제닝스의 머독 미스터리 첫번째 "죽음 이외에는" 지난 주 일요일 먼저 야구장에 도착해 좌석 확보 후 심심할까봐 가져갔는데, 집중력(?)있게 50여 페이지를 단숨에 읽고 그 다음날 마저 다 읽었다. 1895년 토론토의 겨울, 어린 소녀의 시체가 발견된다. 머독 형사는 발가벗긴 채 거리에서 발견된그녀의 죽음을 쫓아간다. 도입부에 갑자기 여러 명의 인물이 등장하여 다소 혼란스러워 읽으면서 앞으로 넘겨서 몇 번씩 도입부를 읽어보았다. 작가의 의도적인 장치들은 도입부에 많이 있다는 말을 떠올리면서...:D 앨리스의 죽음 이후 이야기는 급진전된다. 그 전까지 수없이 던진 떡밥(?)들은 한데 모아지더니 머독, 그리고 사건은 그야말로 강행돌파로 뚫고 나간다. 떡밥들은 에필로그에서 실로 간단하게 언급된다. 뭔가 더 빵빵 터뜨릴 수 있는 소재(?)를 가볍게 던지는 느낌이랄까... 수없이 의심을 살 일들만 골라서 하고 다니는 인물들과 별도로 갑자기 짠!하고 등장한 그의 정체(물론 범인 말이다;)는 뭔가 맥이 빠지지만(그렇다, 난 그 수많은 떡밥을 물고 다녔다;;)... 시대극+미스터리+형사(or탐정)...이라니...좋아서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덩실덩실~ 문제는...이게 드라마로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머독은 정말 120.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귀여운(쿨럭!), 깜찍한 모습인데...EBS에서 방영했다는....지금 내가 어떻게 볼 수 없다는 것이다ㅠ_ㅠ아놔...이런... 예고영상으로 만족하는 수 밖에...쩝쩝...ㅠ_ㅠ ㄱhttp://raccoon83.tistory.com/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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