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아 마인드 - 있는 그대로의 긍정, 다시 시작하는 힘
이채욱 지음 / 해라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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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서기가 꿈 이였던 시골 소년.

어리고 아무것도 몰랐던 가난한 아이가

어떻게 민간기업 부터 합작회사, 외국계기업

그리고 우리나라 공기업의 CEO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중학교를 졸업한 지은이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고등학교 입학보다는 철공소취직을 생각해야 했었다.

'앞으로 무얼해야 할까'를 고민하기 보다

'어떻게 하면 철공소 아저씨께 잘 보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아이가

 생각지도 못했던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어떻게 된 일 일까?

 

 

 

선생님의 권유로 봤던 

고등학교입학시험의 성적이 우수하여

장학생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글쓴이는 이것을 대단한 행운이라고 느끼고,

2학년도 다닐 수 있게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2학년때는 장학생이 되지 못했다.

 

 

 

이대로 고등학교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하던 시점에

 선생님의 추천으로 가정교사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남의 집에서 눈칫밥을 먹겠구나 하며

불쌍히 여겼지만, 글쓴이는 고등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일을 할 수 있는 자신은 행운아라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대학교를 다닐려면 등록금이 필요했는데,

그때 고등학교 때 가정교사일을 한 것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됬다고 한다.

이렇듯 실제로 그일을 하고있을때는 잘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때 그 일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고 글쓴이는 말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들어갈때,

글쓴이는 현재의 보수보다는

자신을 얼마나 개발시킬 수 있는지에 초첨을 두었다.

 

 

현대의 직장인들이 단지 연봉으로 

자신의 미래를 정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건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또 글쓴이는 회사에 들어가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하기보다는

이 회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자 노력했다.

생각없이 주어진 일만 하는 것보다는,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을 배우고자 했다.

그렇게 차근차근 일을 배워나가던 글쓴이는

실패도 했지만,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책임을 졌고,

그 일로 외국기업과 합작으로 하는 프로젝트에 파견되었다.

 

 

 

그곳에서도 일을 성실히 수행하여

적자였던 회사를 흑자로 돌리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후 공기업인 인천국제공항 사장으로 들어온 글쓴이는

직원들이 원하는 부서에 들어가고,

부장들이 원하는 사람을 팀원으로 쓸 수 있도록

부장에게 인사권을 주었다.

또한 기업내 모든 사조직을 없애고,

이가 있는 직원들이 편하게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공항 근처에 학교를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직원들도 알았는지, 

사장임기가 끝나는대로 자리를 넘기려고 했던 글쓴이에게

 "직원들이 사장님을 원합니다." 라는 소리까지 듣게 된다. 

 국제공항협의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항서비스 평가 7년 연속.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도와 변화가 있었는지 이 책을 보며 알게 되었다.

기업을 이끄는 사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고,

그러한 사장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이 책을 보며 느낄 수 있었다.

기업의 CEO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고,

어느 하나의 지우침도 없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듣기 좋은 오케스트라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항상 어떻게 하면 더 좋을까,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하며

행운아로 살아가는것.

 

그것만으로도 당신도 행운아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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