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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 10대를 위한 진로.진학 탐색과 꿈 실현 멘토링
오정택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2년 10월
평점 :
모든 청소년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꿈을 꾸고 이루길 바란다.
이 책의 마지막 글귀이다.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너무나도 잘 담겨져 있는 말이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어서 였을까. 이책은 꿈꾸는 다락방과는 조금 달랐다.
꿈꾸는 다락방이 꿈을 이루는 방법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면,
이 책은 꿈을 이루는 방법도 얘기하지만, 그보다는 꿈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나에게는 이미 꿈이 있지만, 이책을 보며 그 꿈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고 3인 내가, 나의 꿈을 쫓았는지, 아니면 다른사람이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 움직이진 않았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R=VD 와 함께 이책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또다른 공식. R=1⑨⑨
고졸이 한 회사를 이끄는 CEO가 되고, 막노동꾼이 창업주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
아무도 쉽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현실에 이러한 모델들이 있다.
우리는 지금, 대학이라는 이름에 목매며 공부하고 있지는 않은가.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 행동하고, 그 기준에 자신의 꿈을 맞추고 있지는 않은가.
이 세상애는 수많은 직업들이 있다. 의사, 변호사만이 성공하는 직업이 아니다.
생각만해도 가슴떨리는 일. 아무리 고되고 힘들어도 지치지 않는일.
이런 것이 꿈. 이라고 생각한다.
공부만 잘하면 좋은 대학에 가겠지... 좋은대학에 가면 취직도 잘되고,,, 연봉도 많이 받고 성공한 삶을 살겠지...
우리 청소년들은 왜 공부해야되는지도 모른체 하루종일 공부를 하고 있다.
꿈은 나중에 대학가서 정하라는 말.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말.
이러한 어른들의 말이. 청소년들의 꿈을 뺏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때다.
고3으로서 어른들을 볼때 마다 빠짐없이 내게 묻곤했다.
어느 대학 붙었니
고3이기에. 대한민국의 고삼이기에 피할수없는 질문이다.
대학이라는 이름을 중시하는 어른들.
하지만 그런 어른들만을 탓할 수도 없다. 이미 나도 그런 어른들의 시선에 맞추어진걸까.
내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좋은대학에 붙었다면 으시대며 자랑질을 했을 것이 불보듯 뻔하기 떄문이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어른들이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공부 잘하니? 어느 대학 가고 싶니" 보다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니"
라는 질문을 먼저했으면 한다. 또 나도 그런 어른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이책에서 말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매일매일 성공으로 가는VD를 할 생각이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먼 훗날, 이 책 속의 사람들처럼 나도 꿈을 이룰 것이다.
아직 꿈을 찾지 못한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하는 책!
공식의 법칙이 궁금하다면, 아직 꿈을 찾지 못했다면,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될지 모르겟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