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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하나님 앞에 머물러라 - 가장 거룩한 낭비
손기철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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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주님, 주께서 저를 눈동자와 같이 돌보시고 함께하신다는 것을 진정으로 믿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주님을 확인하는 마음이 아니라 주님을 나타내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주님이 우리 아버지이시며 저를 예수님만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자주 잊어버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주옵소서. 오늘도 아버지를 믿지 못하고 주님이 행하시겠다고 하시는 일을 방해하지 않게 하옵소서. 이미 이루신 것을 믿음으로 상상하며 선포하며 나아갑니다. 주님이 이미 행하셨습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고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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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한셀이 10년 만에 만난 친구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녀는 10년 전에도 참 성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10년 만에 다시 만났을 때 그녀는 놀라운 모습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성령충만했고 기쁨과 확신에 넘쳐 있었습니다.



“그동안 네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해줄 수 있겠니?”

“응, 로마서를 다시 읽고 내가 정말 죄인이라는 것과 성령님께서 내 안에 오셨음을 깨달은 후부터야.”

“그건 전에도 마찬가지였잖아?”

“맞아. 내가 죄인이라는 것은 항상 알고 있었지. 그러나 전에는 내가 크리스천이 되었으니 더 이상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만 했었어. 내가 잘못을 저지를 때면, 며칠 동안 나 자신을 저주하곤 했지. 그런데 로마서를 읽고 두 가지 중대한 것을 깨달았어. 그것은 내가 죄인이고 또 앞으로도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거야. 나는 이 진리를 비로소 받아들였어.

나는 언제나 이기적이고 죄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는 거지. 그 후로 나는 죄를 범해도 숨기거나 좌절하지 않게 되었어. 죄책감으로 나를 쥐어뜯는 일을 하지 않고 주님께 고백했어. 오래 전에 로렌스 형제가 사람들로부터 ‘당신은 죄를 지었을 때 어떻게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그저 하나님께 고백하고 나서 계속 살아요”라고 말했다는데, 이제는 나도 로렌스 형제의 그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

그러나 두 번째 깨달은 것은 더 놀라운 것이었어. 그것은 내가 만일 어떤 좋은 일을 했다면, 그것은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오셔서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이 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은 거야. 내게 좋은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난 그것이 성령님의 능력이라는 것을 알았어. 그 후로부터 나는 나를 통해서 성령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지켜보는 재미로 살고 있어.

나는 그저 그분이 하시는 일에 감사하고 놀라고 기대할 뿐이야. 전에 나는 나의 죄성을 바라보며 낙심에 빠져 살았지.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은 자신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지. 이제 나는 항상 내 삶에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보고 있어. 이것은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야. 정말 생생한 사실이고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이야.”

팀 한셀이 친구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친구는 변화되었습니다. ‘나쁜 사람’으로부터 ‘좋은 사람’으로가 아니라 ‘좋은 사람’으로부터 ‘놀라운 사람’으로 말입니다. 그녀는 전에도 성실하고 도덕적인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복음의 진리와 성령님에 대하여 깨닫고 난 뒤에는 ‘불이 있는 사람’, ‘기쁨이 넘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나는 무슨 즐거움으로 사나?’ 저에게도 그분이 답이었습니다. 제 안에 계신 주님을 알고 그 주님을 바라보며 그 주님이 하시는 일을 기대하며 매일매일 사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연약함과 죄악이 있습니다.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뜻대로 살지 못한 것이 생각나서 ‘아, 나는 왜 이 모양일까? 왜 나는 이렇게밖에 안 될까?’ 그럴 때 그것을 주님께 고백하면 됩니다. ‘주님, 저는 정말 너무 잘못 살았습니다. 여전히 이렇게 잘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우리 안에서 놀랍게 역사하고 계시는 주님의 일도 보아야 합니다. 나 자신은 정말 질그릇 같은 존재이지만 내 안에 주님이 놀랍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이제 초점을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역사하시는 주님께 맞춰보십시오. 주님이 주시는 마음의 감동과 생각,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보십시오. 그 주님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갑자기 하루하루가 전혀 다르게 느껴집니다. 너무나 기쁩니다. 정말 놀라우신 주님입니다.

-알라딘 eBook <주 안에서 사람은 바뀐다> (유기성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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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디도여, 교회를 부탁하오 : 디도서에서 배우는 복음, 교회, 그리스도인 - 디도서에서 배우는 복음, 교회, 그리스도인
박대영 지음 / 두란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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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한낱 인간에 불과합니다. 연약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인간 바울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그레데교회를 사랑하는 한 형제인 동시에 반드시 듣고 순종해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그를 종으로 세우셨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를 사도로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교회 공동체가 이런 권위를 부여해서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세웁니다. 공식적으로 ‘안수’의 절차를 거쳐서 세움을 받기도 하지만, 공동체가 그 자격을 인정해서 허락하면 누구든 영적 권위를 갖고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가르치며 권할 수 있습니다. 바울의 역할이 그레데 섬의 교회가 온전하게 서는 데 중요하다면, 우리 시대 공동체 역시 함부로 권위를 부여하지 않아야 하며, 혹은 권위를 남용하는 자에게 관대하지 않아야 합니다. 겸비하면서도 위엄 있게, 온유하면서도 담대하게, 사랑 가득하면서도 예리한 말씀의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교회는 이 말씀의 권위를 사수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아니,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거짓 가르침과는 피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합니다.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의 귀에 권위 있는 말씀으로 들리도록 참 많은 것을 절제하고, 또 신중하게 말하고 처신해야 합니다. 가장 강력한 증인(證人)은 증거(證據)가 있는 사람입니다. 교회가 사도적 사명을 잘 감당하려면, 특별히 사역자가 이 사명에 충성하려면 자기 안에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 진리가 이미 여기에서도 ‘실재’(實在, reality)한다는 것을 그는 스스로 드러내야 합니다. 그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예수 안에서 이미 여기에서도 실현되고 있음을 경험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사도적 교회와 말씀의 사람들의 존재 방식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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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하나님이 왜 아브라함의 후손을 애굽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시키셨습니까? 모세는 그 목적을 출애굽기 25-40장에서 무려 16장에 걸쳐서 말했습니다. 그 목적은 바로 ‘성막 짓기’입니다. 성막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이동 궁전’이라고 할 수도 있고, ‘신방’이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왕과 백성이 되어, 혹은 신랑과 신부가 되어 나라를 이루고, 가정을 이루며 사시기 위해 애굽에서 건져 내어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우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저버림으로써 다시 포로가 되었습니다. 종살이하는 처지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400-500년이 지난 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하늘의 보좌를 버리고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깨어진 언약과 무너진 성전, 그리고 샬롬과 안식을 회복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깨어진 결혼 관계를 회복하시고, 신방을 복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죽어 있던 생명을 살리시기 위해서입니다. 앞서 요한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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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하나님 나라 신약성경(한영대역)
톰 라이트 지음 / IVP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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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인

자신의 죽음을 예언하시다
31이제 예수께서 그들에게 새로운 것을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인자에게 큰 고난이 다가온다.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그를 배척할 것이다. 인자가 죽임을 당하고, 사흘 후에 일으켜질 것이다." 32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매우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예수를 한쪽으로 데리고 가서 책망하기 시작했다. 33그러자 예수께서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시고 베드로를 책망하셨다.
‘고발자’야,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인간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하지 않는구나."
34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무리를 불러 말씀하셨다. "너희 중 누구라도 내가 가는 길을 가려거든 너희 자신에 대해 ‘아니요’라고 말하고, 너희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35그렇다. 너희가 자기 목숨을 구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나와 그 메시지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으면 오히려 구할 것이다. 36결국 이 세상을 얻고도 너희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37너희 목숨을 위해 무엇을 내놓겠느냐? 38사기 치고 죄를 범하는 이 세대에서 너희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아버지의 영광 가운데 올’ 때 너희를 부끄러워할 것이다."
91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진실을 말한다. 여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 죽음을 겪기 전에 하나님 나라가 권능으로 오는 것을 볼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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